시애틀 워싱턴 뉴스

중동 전선확대…美·이스라엘 맹폭에 이란·헤즈볼라 동반반격

작성일
2026-03-02 07:09

공습 맞대결 지속…이란·이스라엘 등 중동 곳곳에 사흘째 포연

트럼프 "끝까지 간다"…이란 실세 "협상 없다" 항전의지 강조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 급등…불확실성 급증에 주식시장 된서리




연기 피어오르는 이란 테헤란

연기 피어오르는 이란 테헤란

[AFP=연합뉴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2일(현지시간)사흘째로 치달으며 세계 안보와 경제에 충격을 더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필두로 이란의 대리세력이 미국, 이스라엘에 맞선 전면전에 가세해 전선이 확대되면서 중동정세는 더 큰 혼란에 빠져들었다.

압도적 화력과 제공권, 첨단 방공 시스템으로 무장한 미군 측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해 미국 내 여론도 들끓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 사망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고 이란 지도부는 일각에서 나오는 재협상설을 부인하며 항전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글로벌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는 10% 뛰어오른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았다.

◇ 美·이스라엘 공습 지속…이란 도와 최대 대리세력 헤즈볼라 가세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란 타스님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2일 새벽부터 테헤란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테헤란 전역의 표적을 대상으로 자국 공군이 새로 대규모 추가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도 2일 페이스북 등 SNS에 이란군의 탄도미사일 이동발사대(TEL)가 미사일을 쏘기 전에 정밀 선제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란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 작전이 효과적으로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 이란군도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 미군 시설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드론 반격을 이어 나갔다.

이란 국영방송은 2일 새벽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는 미 해군 5함대 기지가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아온 '대리 세력' 헤즈볼라가 이날부터 가세하면서 전선은 이제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및 추종 세력 간의 전면전으로 한 단계 비화했다.

이날 새벽 이스라엘에는 레바논 국경 너머에서 발사된 여러 발의 로켓이 날아왔다. 이스라엘군은 한 발을 요격했고 나머지는 사람이 없는 개활지에 떨어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순교"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들이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맞대응한 뒤 더 강도 높은 공격을 진행하겠다며 대공세를 예고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 공격을 시작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여러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 무기저장 시설과 주요 인사들을 겨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격 후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수장을 공식적인 살해 표적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면 충돌은 지난 2024년 11월 양측이 휴전협정을 체결한 후 처음이다.



연기 피어오르는 두바이 국제공항

연기 피어오르는 두바이 국제공항

2026년 3월 1일 일요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에미레이트 항공기들이 계류장에 세워져 있다. 그 뒤로 이란의 공격으로 발생한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고 있다.[AP=연합뉴스]




◇ 중동 곳곳 폭음…쿠웨이트 美대사관 인근 연기·키프로스 英기지 폭발

폭음은 이란과 이스라엘을 넘어 중동 곳곳에서 들려왔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단행하면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는 물론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중재했던 오만까지 걸프 6개국을 타격했다.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요르단, 이라크까지 최소 9개국을 공격하며 중동 전역을 전쟁으로 몰아넣었다.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다. 로이터 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대사관 주변 지역에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주쿠웨이트 미국 대사관은 "쿠웨이트 전역에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대사관으로 오지 말고 즉시 대피처를 찾아 몸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불씨는 지중해로까지 퍼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키프로스 섬에 있는 영국군의 아크로티리 공군 기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아크로티리 기지를 미군의 이란 미사일 타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직후 폭발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이란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란의 집중적 공격을 받는 UAE 등 걸프국들도 이란 공격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외교장관은 이날 화상 연결 방식으로 회의를 열고 이란의 '배신적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이란의 군사 공격에 대응하는 선택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

이스라엘이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 미군 사망자 첫 발생…트럼프 "끝까지 간다" 보복 공언

장대한 분노'(Epic Fury)라는 작전명으로 시작된 미군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미군도 첫 희생자가 나왔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이란 공격 작전뿐 아니라 작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군이 수행한 작년 6월 이란 핵시설 공습, 올해 1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압송 작전 등 해외 군사작전 과정에서 미군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이란 공격 개시 이후 두 번째로 공개한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메네이의 사망을 발표하면서도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그러나 이번 주 내내, 또는 중동 전역과 세계의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한 계속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수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의 임시 지도부가 전면적 투항 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전투를 상당 기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1일 뉴욕타임스(NYT)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공격 기간을 "4주 내지 5주간 할 생각이었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을 누가 이끌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 3가지 있다"며 "그들이 누구인지 지금 밝히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란은 일각의 협상 가능성 관측을 부인하고 항전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현재 이란 군사·안보 총괄권을 가진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자니 사무총장은 또 "트럼프의 망상적 환상이 이 지역을 카오스에 빠뜨렸다"며 맹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 국제유가 10% 급등…호르무즈 해협 비상

국제 유가는 폭등하고 세계 각국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전 세계 경제 회복세에 급제동이 걸리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머리를 들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덮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약 10% 급등한 배럴당 7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82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8.2% 오른 72.64달러를 기록 중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2.6% 뛰어 온스당 5천413달러를 찍었다.

시장에서는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5분의 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수로가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으나, 해상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공격을 우려하거나 보험 가입이 불가능해진 유조선들이 해협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본격화하면서 주식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유럽의 스톡스(STOXX) 600 지수는 1.7% 하락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수도 1.8% 떨어졌다. 미국 S&P 500 선물 지수 역시 1.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 위축 우려로 유럽 은행주가 3.6% 급락했으며, 고유가 부담에 직면한 항공 등 에너지 민감주도 유럽에서 5%가량 폭락했다.

반면 에너지 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영국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BP와 셸(Shell) 등 에너지 거물들은 6%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방산주도 1.3% 올랐다.

롬바드오디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새미 차르는 로이터에 "두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첫번째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일부 혼란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경우이고, 두번째는 분쟁 장기화와 확전이 오일쇼크로 이어지는 경우"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첫번째 시나리오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다"면서도 만약 두번째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원자재, 채권 금리, 통화, 석유에 민감한 주식 섹터, 인플레이션 전망, 통화정책 경로,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의 경우엔 경제성장까지 다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르무즈 해협 지도

호르무즈 해협 지도

[로이터=연합뉴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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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미 최초 ‘챗봇 규제법’ 시행…‘중독·유도’ 막는다
워싱턴주, 미 최초 ‘챗봇 규제법’ 시행…‘중독·유도’ 막는다
  워싱턴주가 인공지능(AI) 챗봇의 위험성을 겨냥한 전국 최초의 규제법을 도입했다.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는 이번 주 AI 챗봇 안전장치를 의무화하는 법안(HB 2225)에 서명했다. 해당 법은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은 특히 청소년 보호에 초점을 맞춰, 챗봇 서비스가 자해 징후를 감지할 경우 이를 경고하고 위기 상담 핫라인으로 연결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미성년자에게
2026.03.26
백악관 "이란과 협상 계속…지옥 불러올 준비도 돼 있다"
백악관 "이란과 협상 계속…지옥 불러올 준비도 돼 있다"
대화와 화력강화 옵션 동시 거론하며 이란에 종전 합의 압박 '이란 사실상 정권교체' 입장 유지하며 "훨씬 더 우호적 인사 와야" 브리핑하는 레빗 대변인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이란전 종식을 위해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이 군사적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캐롤라인
2026.03.26
치솟는 항공권 가격…"아시아-유럽 노선 최대 560% 급등"
치솟는 항공권 가격…"아시아-유럽 노선 최대 560% 급등"
"전쟁 끝나도 가격 상승 압력 계속될 듯" 독일 국제공항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이번 달 아시아와 유럽 사이 항공편의 가격이 최대 560%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에너지 공급망 혼란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번 티켓값 폭등은 이번 여름과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처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리서치
2026.03.26
MS, AI 중심으로 인사조직 전면 재편…다양성 전담 임원 폐지
MS, AI 중심으로 인사조직 전면 재편…다양성 전담 임원 폐지
마이크로소프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사(HR) 조직 전체를 인공지능(AI) 사업 구조에 맞춰 전면 재편했다. 또 '다양성'을 전담해온 임원 직위도 폐지했다. 에이미 콜먼 MS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송한 서한을 통해 이처럼 공지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먼은 서한에서 "기술과 업무 방식, 조직 구조가 모두 진화하는 시기"라며 "변화의 속도가 현재의 운영 모델과
2026.03.26
"이란, 하르그섬에 지뢰 깔고 미사일 추가…美지상군 대비"
"이란, 하르그섬에 지뢰 깔고 미사일 추가…美지상군 대비"
하르그섬 위성사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이 미국 지상군의 공격에 대비해 원유 수출 요충지인 하르그섬의 방어를 대폭 강화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몇 주간 미군의 하르그섬 점령 작전에 대비해 현지에 추가 병력과 방공 전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란은 대인 지뢰와 대전차 지뢰
2026.03.26
“공항서 체포→36시간 만에 추방”…TSA·ICE 정보공유 논란 폭발
“공항서 체포→36시간 만에 추방”…TSA·ICE 정보공유 논란 폭발
  미국 공항에서 보안당국과 이민당국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불법 체류자를 적발·추방하는 사례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성년 자녀와 함께 이동 중이던 이민자가 공항에서 체포돼 단기간 내 추방된 사실이 알려지며 인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과테말라 출신 여성 안젤리나 로페스-히메네스(41)가 딸과
2026.03.25
“일자리 구하기 최악”…미 직장인 72% ‘비관’, 채용 한파 현실화
“일자리 구하기 최악”…미 직장인 72% ‘비관’, 채용 한파 현실화
  미국에서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구직 환경에 대한 체감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이 둔화되면서 실제 취업 문턱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말 실시한 분기 조사에 따르면 “현재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좋은 시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반면 72%는 “나쁜 시기”라고 답했다. 이는 2022년 중반
2026.03.25
‘부자 동네’ 머서아일랜드 패배…소송·반대에도 결국 경전철 개통
‘부자 동네’ 머서아일랜드 패배…소송·반대에도 결국 경전철 개통
  워싱턴주 머서아일랜드에서 수년간 이어진 반대와 소송에도 불구하고 경전철이 결국 개통되면서 지역 사회가 변화의 기로에 섰다. 지역 교통당국인 사운드 트랜짓은 오는 28일 레이크워싱턴을 가로지르는 이스트사이드 2호선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중심 생활을 유지해온 머서아일랜드에도 철도 교통망이 처음 도입된다. 머서아일랜드는 그동안 교통 혼잡과 범죄 유입 가능성 등을 이유로 경전철
2026.03.25
40년 이상 주택이 절반?…시애틀, ‘주택 노후화’ 심각
40년 이상 주택이 절반?…시애틀, ‘주택 노후화’ 심각
  워싱턴주 시애틀의 주택 절반가량이 4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나, 급증한 인구에 비해 주택 공급과 질이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발표된 주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내 주택의 중간 건축 연도는 1980년대 중반 수준으로, 전체 주택의 약 절반이 40년 이상 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980년 이전에 지어진
2026.03.25
“문해력 붕괴 수준”…워싱턴주, 초등 읽기교육 강제 개혁
“문해력 붕괴 수준”…워싱턴주, 초등 읽기교육 강제 개혁
  워싱턴주가 초등 저학년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읽기 교육 전반을 과학적 연구에 기반해 개편하는 법안을 시행한다.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는 24일 유치원부터 초등 4학년까지 적용되는 ‘조기 문해력 강화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은 회기 종료 90일 후 발효되며, 공립학교와 차터스쿨, 주-부족 협약 학교 등에 모두 적용된다. 법안의 핵심은 읽기·쓰기
2026.03.25
“ICE 발 못 붙인다”…킹카운티, 공공부지 전면 차단 초강수
“ICE 발 못 붙인다”…킹카운티, 공공부지 전면 차단 초강수
  워싱턴주 킹카운티가 연방 이민당국의 활동을 제한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며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연방·지방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킹카운티 의회는 24일 표결을 통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카운티 소유 부지를 이민 단속 거점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가결했다. 조례는 찬성 7대 반대 1로 통과됐다. 이번 조치는 공원, 공공건물, 주차장 등 카운티가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202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