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아침 차량 예열이 오히려 차에 해가 될 수 있어
추운 겨울 아침처럼 많은 운전자들이 차에 시동을 걸고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실제로는 차량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추운 날 아침에 차를 시동만 걸어 두고 공회전 상태로 두는 것은 겉보기에는 무해해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그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 최신 차량의 엔진은 과거 모델보다 훨씬 빠르게 순환 오일이 공급되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는 것이 반드시 엔진 보호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공회전으로 엔진을 예열하면 연료 소모가 늘어나고 배기가스 배출이 증가할 수 있다. 일부 운전자는 5분 이상 공회전 상태로 차를 두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연료 낭비와 환경 오염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엔진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많은 정비 전문가들은 차가 추운 상태에서 바로 출발하기보다는, 시동을 건 후 30초 정도만 공회전한 뒤 천천히 운전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면서도 엔진 내부 부품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엔진을 완전히 데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차량을 주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차 상태에서 오래 공회전하는 것보다, 저속 주행으로 차를 움직이며 엔진을 데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요약하면, 추운 날씨에 차를 단순히 오래 공회전으로 예열하는 것은 꼭 필요하지 않으며, 짧은 예열 후 곧바로 낮은 속도로 운전하면서 엔진을 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