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J1비자 '현대판 노예' 사례 속출" 한국 대학생 "정화조 청소만"

사회·사건사고
작성일
2025-12-25 12:35

"외국 학생·연수생 모집·착취하고 수수료 수익"…NYT, 美 악덕업체들 폭로

돼지농장·해산물공장서 장시간노동하기도…제대로 된 교육 없고 부상·성희롱 피해도

비자 발급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찾은 시민들(본문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비자 발급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찾은 시민들(본문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J-1(비이민 교환방문)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의해 '현대판 노예제'처럼 운영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J-1 비자를 미끼로 외국 학생·연수생들을 모집해 수수료 등을 챙기고 사실상 강제 노동에 내모는 악덕 업체들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J-1 비자 입국자는 한해 30만명을 넘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들 가운데 한국인 대학생 강모 씨 등의 사례를 25일 조명했다.

강 씨는 지난 2023년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는 J-1 비자 홍보 자료를 보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지원자를 모집하는 'J-1 비자 익스체인지'라는 단체에 수수료로 약 5천달러(약 725만원)를 냈다.

현지의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강 씨 같은 이들을 모집하는 이런 단체는 이른바 '스폰서'로 불린다. J-1 비자 학생·연수생을 모집해 미국 내 업체들과 연결·관리하는 일을 한다.

강 씨에게 주어진 '한 번뿐인 기회'는 인디애나주의 한 제철 공장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교육조차 거의 받지 못한 채 정화조 청소를 강요받았다.

이에 불만을 제기하자 강 씨는 해고당했다. 그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자신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스폰서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미국에는 강 씨의 사례처럼 각종 문화교류·업무교육 명목으로 운영되는 스폰서가 영리·비영리 재단 형태로 수두룩하다.

1990년 세워진 '전세계 국제학생교류재단'(WISE·foundation for Worldwide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도 그중 한 곳이다. 2023년까지 연간 3천300명의 J-1 비자 노동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수수료 수입만 490만달러에 이른다.

2012년 WISE 재단의 모집으로 입국한 외국 학생들은 알래스카주의 한 해산물 가공공장으로 보내졌다. 이들은 길게는 하루 19시간에 달하는 중노동에 시달렸다면서 J-1 비자를 담당하는 국무부에 신고했다.

2018년에는 이 재단에 J-1 인턴십을 위해 1인당 2천달러를 내고 온 외국인 학생들이 뉴욕주의 한 산업용 온실로 보내졌다가 성희롱과 부상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농장 모습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농장 모습

이듬해 네브래스카주의 한 양돈 농장으로 보내진 또 다른 이들은 하루 12시간씩 일했고, 다쳐도 병원에 갈 수 없었으며, 항의하면 추방 위협을 받았다고 호소하면서 "노예 같았다"고 말했다.

한 독일인 학생은 지난해 오클라호마주의 농장으로 보내져 일하던 중 트럭 타이어 폭발로 두개골이 함몰되면서 중증 장애를 입기도 했다.

그사이 재단 운영자들은 J-1 입국자들과 업체들로부터 받는 수수료 수입 등으로 배를 불렸다. WISE 재단을 세운 데이비드 달은 한해 52만달러를 받았고, 200평 넘는 저택으로 집을 옮겼다.

재단 이사진은 달의 아내와 부모, 친척으로 꾸려졌다. 그는 NYT에 "이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이 미국에 와서 경험을 쌓고 기술을 얻기에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미국 외국학습 연구소'(The American Institute For Foreign Study)라는 스폰서는 사고·여행보험을 제공하는 별도 회사를 차렸다. 그런 뒤 J-1 비자 입국자들에게 모집 수수료와 별도로 최대 월 100달러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NYT는 국무부도 스폰서들의 파행적 운영 실태를 모르지 않지만, 형식적인 감독에만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3년 미 연방 의회에선 J-1 비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 프로그램과 관련한 수수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됐다가 스폰서들의 로비로 부결되기도 했다.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달러 약세는 트럼프 정책 변덕이 부른 파급효과"
"달러 약세는 트럼프 정책 변덕이 부른 파급효과"
WP 분석…"대체 안전자산 금값상승도 부채질" "미국 예외주의 회의론…기축통화 지위는 불변" 미국 달러화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국제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달러 약세의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결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세와 통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잦은 입장 변화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불안을
2026.02.03
엡스타인 엮인 거물들…전현직 대통령부터 세기의 마술사까지
엡스타인 엮인 거물들…전현직 대통령부터 세기의 마술사까지
트럼프, 클린턴, 게이츠, 서머스 등 정계·재계·학계 망라 거의 모두 "성범죄 몰랐다, 비위사실 없다" 주장 한목소리 엡스타인 파일 (워싱턴DC AP=연합뉴스) 2026년 2월 2일 촬영된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 중 일부. (AP Photo/Jon Elswick) 2026.2.2. 미국 법무부가 최근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 수사 관련 문건 수백만건을 공개하면서 사회 각계 유력인사들과 엡스타인 사이의 관계가
2026.02.03
美국무부 '75개국 이민비자 중단 정책' 피소…"이민법 훼손"
美국무부 '75개국 이민비자 중단 정책' 피소…"이민법 훼손"
'美국민 복지혜택 빼앗아' 국무부 주장에 시민단체들 "근거없는 주장"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란과 소말리아 등 75개국 국민에 대한 미국 이민 비자 발급을 중단하자, 미국 시민단체들이 이를 "무효화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모임은 2일(현지시간) 이민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중단해달라며 미 국무부를
2026.02.03
머스크의 스페이스X, xAI 인수…'우주 데이터센터' 본격 추진
머스크의 스페이스X, xAI 인수…'우주 데이터센터' 본격 추진
"가장 야심차고 수직 통합된 혁신 엔진 구축 위한 것" "연간 1TW급 데이터센터 가능할것"…앞서 합병논의 보도에 "예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지구 상에서(그리고 지구 밖에서) 가장 야심차고 수직 통합된 혁신 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xAI를 인수한다"고
2026.02.03
부자 동네 모인 킹카운티, 미 대형 카운티 소득 순위는 ‘턱걸이’
부자 동네 모인 킹카운티, 미 대형 카운티 소득 순위는 ‘턱걸이’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가계 중위소득이 전국 최고 수준에 근접했지만, 대형 카운티 기준 순위는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2024년 추정치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중위 가계소득은 12만2천8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애틀의 중위소득(약 11만8천8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미국 내 인구 기준 상위 50개 대형 카운티 가운데서는 9위에 그쳤다. 이 순위는 표면적으로는 낮아
2026.02.02
퇴거 통지서 쏟아진다…워싱턴주, 팬데믹 이후 최악의 ‘주거 붕괴’
퇴거 통지서 쏟아진다…워싱턴주, 팬데믹 이후 최악의 ‘주거 붕괴’
  워싱턴주와 킹카운티에서 강제퇴거 사례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거비 부담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워싱턴주 법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주 전역에서 접수된 퇴거 소송은 2만3천965건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특히 시애틀이 포함된 킹카운티에서는 8천732건으로 12% 급증했으며, 인접한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16% 늘어난 2천579건을 기록했다.     실제 주거지를
2026.02.02
한겨울인데 60도 근접…시애틀, 이번 주 ‘이례적 봄기운’
한겨울인데 60도 근접…시애틀, 이번 주 ‘이례적 봄기운’
  서북미 태평양 연안 지역에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애틀을 포함한 워싱턴주 서부 지역이 한겨울에 ‘봄기운’을 보일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 워싱턴주 서부의 낮 최고기온은 예년보다 약 10도 높은 50도 후반까지 오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60도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온난한 날씨는 겨울 한복판에 찾아온 것으로, 시애틀이 역대 최저기온인
2026.02.02
ORCA 없이도 OK…시애틀 대중교통 ‘카드·스마트폰 결제’ 전면 도입
ORCA 없이도 OK…시애틀 대중교통 ‘카드·스마트폰 결제’ 전면 도입
  시애틀 지역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지역 교통당국은 2일부터 킹카운티 메트로의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인 래피드라이드 G라인에서 ‘탭 투 페이(Tap to Pay)’ 기능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승객은 비자·마스터카드·디스커버·아메리칸익스프레스 신용카드 또는 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 등 모바일 지갑을 단말기에 대면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성인 요금은 1회 3달러이며, 하나의
2026.02.02
통학길 총격에 학생 2명 숨져…시애틀 학교들 등교 차질
통학길 총격에 학생 2명 숨져…시애틀 학교들 등교 차질
  시애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0대 청소년 2명이 숨진 가운데, 인근 공립학교들이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수업 일정을 조정했다. 시애틀 교육청(SPS)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니어밸리 지역 총격 사건의 여파로 4개 학교가 월요일 등교 시간을 늦춘다고 밝혔다. 사우스쇼어 PK-8 스쿨은 교직원 심리 지원과 학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이유로 오전 10시55분에 수업을
2026.02.02
'엡스타인 후폭풍'…'멜라니아' 다큐감독·노르웨이 왕세자비도
'엡스타인 후폭풍'…'멜라니아' 다큐감독·노르웨이 왕세자비도
래트너 감독 여성 동석 사진, 메테마리트 왕세자비 이메일 등 공개 브렛 래트너와 엡스타인이 여성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 모음 [미 법무부 문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에 유명 인사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2026.02.02
트럼프 "유엔 회원국 미납금, 나라면 쉽게 해결"…美 미납금은?
트럼프 "유엔 회원국 미납금, 나라면 쉽게 해결"…美 미납금은?
전화 인터뷰서 호언…정작 미국 미납금 낼지는 답 안 해 "유엔, 뉴욕서 철수하는 일 없을 것…유엔은 엄청난 잠재력 지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2.2. 유엔이 미국 등 회원국들의 분담금 미납으로 재정위기를 겪는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2026.02.02
미네소타 총격 이민단속요원들 신원 공개…"총기 마니아"
미네소타 총격 이민단속요원들 신원 공개…"총기 마니아"
전처 "소총·권총·엽총 25정 보유"…둘 다 텍사스 남부 출신 이민단속 연방 요원들에 의해 살해된 미국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미네소타주 이민단속 시위 참가자 사살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 총격을 가한 연방 요원들의 신원이 공개됐다.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 비영리 인터넷 매체인 프로퍼블리카가 1일(현지시간)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2026.02.02
12년반만에 재현된 금값 폭락…"중국이 팔았고 후폭풍"
12년반만에 재현된 금값 폭락…"중국이 팔았고 후폭풍"
지난달 30일 9.0% 급락 2013년 4월 9.1% 이후 최대 하락률 은값은 '더 극적인 변동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30일 기록한 국제 금값 폭락은 12년 반 만에 최대 하락률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 현물 종가는 트로이온스당 4,894.23달러로, 전장 대비 9.0% 급락했다. 2013년 4월 15일(-9.1%) 이후 하루 최대
2026.02.02
K팝 최초 그래미 수상…美언론도 '골든' 기록 앞다퉈 보도
K팝 최초 그래미 수상…美언론도 '골든' 기록 앞다퉈 보도
AP통신·NYT 등 주요 매체들 주목…신속 타전 1일(현지시간) 그래미 수상 소감 발표하는 '골든' 작곡가들  K팝을 기반으로 제작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 '골든'이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자 미국 주요 매체들도 앞다퉈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골든'은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Premiere Ceremony)에서 '베스트
2026.02.01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해 위성 100만개 발사 추진, 스페이스X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해 위성 100만개 발사 추진, 스페이스X
美 FCC에 허가 신청…'태양광으로 구동, 복사냉각으로 열 방출'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지구 궤도 위에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면서 최대 100만기의 인공위성 발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페이스X는 "AI로 인한 데이터 수요 폭증을 수용하기
2026.02.01
스타벅스는 美점유율 50% 붕괴, 미국인 커피 소비는 늘어
스타벅스는 美점유율 50% 붕괴, 미국인 커피 소비는 늘어
스타벅스, 중국 저가 커피 공세에 가격 인상 보류도  미국인들의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대표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시장 점유율은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양한 신메뉴를 갖춘 신생 브랜드나 저가 중국 브랜드의 도전이 이어지며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의 모든 커피전문점 매출에서 스타벅스가 차지한
2026.02.01
NYT "케데헌에 빠진 미국인들, 이젠 한국어 배우기 열풍"
NYT "케데헌에 빠진 미국인들, 이젠 한국어 배우기 열풍"
미 전역 대학서 한국어 관련 강좌 개설…어학원도 한국어 강사 채용 K팝 댄스 배워요 2024년 7월 부산대 '서머 스쿨'에 참가한 스위스·영국·벨기에 등 9개국 37명의 해외 대학생들이 댄스업아카데미에서 K팝댄스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이팝 데몬헌터스'(케데헌) 등에 대한 팬이 늘면서 이제는
2026.02.01
위고비, 마운자로 사용 주의, 췌장염 유발및 사망사례,  영국 당국 경고
위고비, 마운자로 사용 주의, 췌장염 유발및 사망사례, 영국 당국 경고
영국 당국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같은 비만·당뇨 치료제와 관련된 심각한 췌장 염증으로 일부 환자가 사망했다고 경고했다. 중증 췌장염 사례는 드물지만, 영국 의약품·의료제품규제청(MHRA)은 목요일 발표에서 일부 사례가 특히 심각했다며 해당 약물 복용에 대한 경고를 강화했고, 의사와 환자 모두 이러한 위험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위고비처럼 장내 호르몬
2026.02.01
시애틀의 테크 붐 침체, 물가는 오히려 안정화돼
시애틀의 테크 붐 침체, 물가는 오히려 안정화돼
퓨젓사운드 지역 2025년에만 1만 3천여 일자리 사라져 시애틀 지역 실업율 12월 4.8%로 상승, 전국 평균 4.4%를 웃도는 수치 아파트및 상가 임대료는 하락 추세 시애틀의 오랜 기술 호황 — 일자리와 부를 쏟아붓고, 동시에 집값과 물가를 폭등시켜 서민들을 도시 밖으로 밀어냈던 그 “번영 폭탄” 이 이제 힘을 잃고 있다. 퓨젯사운드 지역은 2025년에만
2026.02.01
NFL 슈퍼볼 앞둔 시애틀 시학스, 매각설 솔솔…구단 측은 일축
NFL 슈퍼볼 앞둔 시애틀 시학스, 매각설 솔솔…구단 측은 일축
슈퍼볼 뒤 매각 진행 될 것으로 점쳐져 지난 2018년 별세한 시애틀 전 구단주 폴 앨런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가 슈퍼볼 직후 매각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으나 구단 측은 이를 부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애틀 구단주 측과 NFL 사무국이 지난주 매각과 관련해 논의했고, 오는 9일
2026.02.01
비트코인, 8만 달러 아래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여만
비트코인, 8만 달러 아래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여만
'디지털 금' 인식에 의문 커져…작년 금 65% 오를때 비트코인 6%↓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 가격이 9개월여 만에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약 5% 하락한 7만8천30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2026.01.31
아마존 대규모 해고, 실직자 앞날 불투명…시애틀 IT 시장 ‘어두운 전망’
아마존 대규모 해고, 실직자 앞날 불투명…시애틀 IT 시장 ‘어두운 전망’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대규모 해고로 시애틀 지역 IT 노동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28일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3개월 만에 사상 최대인 3만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시애틀과 벨뷰 지역에서 2,3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14,000명이 해고된 데 이어, 이번에는 아마존 전 조직에서 16,000명이 추가로 해고됐다. 아마존은 사내
2026.01.30
코스트코 4.99달러 치킨, ‘무방부제’ 거짓 광고 논란…집단소송 제기
코스트코 4.99달러 치킨, ‘무방부제’ 거짓 광고 논란…집단소송 제기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대표 상품인 4.99달러 로티세리 치킨 광고를 둘러싸고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29일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두 소비자는 최근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코스트코가 자사 ‘커클랜드 시그니처 시즌드 로티세리 치킨’에 대해 “방부제 없음”이라고 허위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장은 치킨에 실제로는 인산나트륨(sodium phosphate)과 카라기난(carrageenan)이라는 방부제가 포함돼 있다고 적시했다.     해당
2026.01.30
올해 세금 환급, 작년보다 1천 달러 증가 전망… 주의할 점은?
올해 세금 환급, 작년보다 1천 달러 증가 전망… 주의할 점은?
  미국 국세청(IRS)이 2026년 세금 신고 시즌을 맞아 세금 환급 일정을 안내했다. IRS는 올해 1억 6천4백만 명 이상이 4월 15일까지 개인소득세 신고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평균 환급액은 3,167달러였으나, 세법 변경으로 인해 올해는 약 1천 달러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IRS는 1억 6천5백만 건 이상의 개인소득세 신고를
2026.01.30
시애틀 일대 상점·식당, ICE 규탄하며 ‘전국 셧다운’ 동참
시애틀 일대 상점·식당, ICE 규탄하며 ‘전국 셧다운’ 동참
  워싱턴주 시애틀 일대 상점과 식당들이 1월 31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항의와 미니애폴리스 요원 배치 반대를 위해 문을 닫거나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전국 경제 중단 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 정치운동 단체 50501이 주도했으며, “노동하지 않고, 학교 가지 않고, 쇼핑하지 않는다. ICE에 자금 지원을 중단하라”는 구호 아래 ‘전국 셧다운(National Shutdown)’
2026.01.30
스타벅스 회원제 개편, 생일·맞춤 혜택 확대…적립 방식도 변경
스타벅스 회원제 개편, 생일·맞춤 혜택 확대…적립 방식도 변경
  스타벅스가 오는 3월 10일부터 리워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회원들은 지난해 적립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그린, 골드, 리저브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각 등급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회사 측은 회원들에게 이메일과 모바일 앱을 통해 새로운 등급을 안내할 계획이다. 새 프로그램에서는 모든 회원이 월 1회 음료
2026.01.30
슈퍼볼 앞둔 시애틀, 시혹스 슈퍼볼 기념 무료 드론 쇼 개최
슈퍼볼 앞둔 시애틀, 시혹스 슈퍼볼 기념 무료 드론 쇼 개최
  미국 프로풋볼 NFL 시애틀 시혹스가 2026 슈퍼볼 출전 기념으로 시애틀 센터에서 드론 쇼를 개최한다. 쇼는 30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스노퀄미 카지노·호텔이 주최한다. 시혹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축하하는 이번 행사는 티켓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미국 생활에 도움되는 앱 리스트 목록.zip 올해 미국 세금 ‘공짜로’ 신고하려면…IRS
2026.01.30
트럼프 "관세 훨씬 더 높을 수 있다…사실 그동안 친절했다"
트럼프 "관세 훨씬 더 높을 수 있다…사실 그동안 친절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하는 관세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을(much steeper)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미국이 자신의 취임(작년 1월) 이후 부과한 관세와 관련해 "사실 매우 친절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도 자기가 다른
2026.01.30
새 수장 맞는 美연준, 6월 이후 금리인하 재개 전망
새 수장 맞는 美연준, 6월 이후 금리인하 재개 전망
워시, 월가 안팎서 두터운 신뢰…'안전한 선택' 평가 전문가 "단기적으론 금리 내릴수밖에 없을 것…장기적으론 신뢰"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케빈 워시(55)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하면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주목된다.
2026.01.30
트럼프, 하메네이 코앞까지 겨누나…"공격 수위 상향 검토"
트럼프, 하메네이 코앞까지 겨누나…"공격 수위 상향 검토"
핵시설 타격·하메네이 제거 추진 등 선택지 보고받아…"아직 논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해 기존 계획보다 공격 수위를 높인 새로운 군사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러 미 당국자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미사일 시설 추가
202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