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초호화 저택, 워싱턴주 최고가 기록…“가격이 무려 1,140억 원”

워싱턴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이 벨뷰에 등장했다. 매물가는 무려 7,900만 달러(약 1,140억 원)에 달한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2016년에 지어졌으며 침실 6개와 욕실 10개를 갖춘 초호화 저택으로, 워싱턴호(Lake Washington) 호숫가에 위치해 있다. 정확한 주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립틱(Triptych)’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저택은 세계적 건축가 톰 쿤디그의 설계 작품이다. 질로는 “예술, 자연, 그리고 탁월한 전망이 조화를 이루는 유일무이한 공간”이라며 “대규모 파티와 소규모 모임 모두를 위해 설계된 주택”이라고 소개했다.
건물 전체 면적은 1만6,284제곱피트(약 1,513㎡)로, 3.37에이커(약 4,100평)의 대지 위에 자리한다. 6대 규모의 차량 차고와 야외 수영장, 1만 병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와인 저장고를 갖췄다.

워싱턴호를 따라 434피트(약 132m)에 달하는 평탄한 워터프런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보트 선착장 근처에는 주방과 벽난로, 휴식 공간을 갖춘 ‘레이크사이드 파빌리온’이 마련돼 있다.
2층 구조의 주택 내부는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며, 여러 개의 침실과 대형 주방, 미디어룸 등이 포함돼 있다. 옥상 데크, 스파, 사우나, 독립형 체육관, 과수원과 조각 정원 등도 갖춰져 있다.

질로는 “톰 쿤디그 특유의 디테일이 주택 전반에 녹아 있으며, 워싱턴호의 풍경과 완벽히 어우러지는 건축미를 보여준다”며 “이 주택은 단 한 번뿐인 소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쿤디그는 워싱턴대학(UW) 출신 건축가로, 시애틀의 버크박물관(Burke Museum), 나이키의 르브론 제임스 이노베이션센터, 그리고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과 와이너리 설계를 맡아온 인물이다.
한편, 현재 워싱턴주 내 최고가 주택 거래 기록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시애틀 인근 저택으로, 올해 4월 6,300만 달러에 매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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