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경전철 시공사에 ‘배상 요구’…전력망 파손 두 차례 발생

타코마시가 지역 경전철(라이트레일) 확장 공사 중 발생한 전력 기반시설 손상을 이유로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과 시공업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6일 보도21에 따르면, 타코마시는 지난주 피어스카운티 고등법원에 사운드 트랜짓과 시공사 월시 건설(Walsh Construction), 하청업체 딕슨 컴퍼니(Dickson Company)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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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에 따르면, 2022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이트레일 연장 공사 과정에서 타코마 전력(Tacoma Power)의 전력 인프라가 손상됐다. 첫 번째 사고는 2022년 8월 3일 코머스 스트리트(Commerce Street)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공사 인력이 8개 전선관(conduit) 중 3개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구 작업에는 인근 지역 단전 조치와 함께 지하전력실(vault) 간의 전력선 재설치 작업이 포함됐다.
이후 닷새 만인 8월 8일에는 또 다른 지하 전력실이 손상됐다. 소송장에 따르면, 작업 인력이 전력실 뚜껑을 제 위치에서 벗어나게 한 뒤, 그 위에 콘크리트 파편을 쌓아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타코마 전력 측은 주요 회로가 전선랙에서 떨어져 있으며, 보조 회선(backbone) 일부가 콘크리트 파편에 뒤덮인 것을 발견했다.
타코마시는 두 사고로 인해 약 40만 달러의 복구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운드 트랜짓과 시공업체 측에 복구 비용 및 법률 비용, 전문가 자문 비용 등에 대한 청구서를 보냈지만, 현재까지 어떤 금액도 지급받지 못한 상태다.
타코마시는 이번 소송에서 피고 측이 주의의무를 위반했으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복구비 외에도 판결 전 이자(pre-judgement interest)를 함께 청구하고 있다.
사운드 트랜짓 측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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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