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유명 폭포서 10대 숨져…수영 중 쥐나 참변
워싱턴주 스노호미시카운티의 유명 자연 관광지 이글폴스(Eagle Falls)에서 10대 청년이 수영 중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노호미시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2일(목) 오후 6시 45분경 발생했다.
19세로 알려진 남성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구조를 시도했지만 끝내 물 밖으로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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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스카이밸리 소방대는 물속에서 남성을 발견해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나, 약 20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스노호미시카운티 검시국은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국은 이글폴스를 비롯한 지역 천연 수역에서의 수영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한 물살, 낮은 수온, 보이지 않는 수중 장애물 등으로 인해 익사 위험이 높다는 설명이다.
관할 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미끄러운 구역 접근 자제, 어린이 밀착 보호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폭포에는 이러한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이 여러 개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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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