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9월 평균기온 19년 만에 최저…평년보다 2도 낮아
날씨·교통
작성일
2026-10-02 10:52

시애틀 일대가 19년 만에 가장 추운 9월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2도 낮은 60.3도(섭씨 약 15.7도)에 그치면서 주민들이 예년보다 일찍 겨울 외투를 꺼내 입는 날씨가 이어졌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시애틀의 지난달 평균기온은 2007년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9월 평균기온은 64도를 조금 웃돌았다.
이달 초만 해도 낮 기온이 60도대 초중반을 유지했지만, 최근 2주 동안에는 50도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다만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다소 오르며 일요일에는 최고 69도(섭씨 약 20.6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상층 기압능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도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의 멜리사 곤살레스-푸엔테스 기상학자는 이번 한파성 기온이 우려할 만한 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때로는 평소보다 추운 달이 있기 마련”이라며 “이런 현상이 수년간 지속되는 추세로 이어진다면 우려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올겨울 시애틀은 평년보다 온화할 가능성이 있다. 강한 엘니뇨가 예상되면서 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눈보다는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곤살레스-푸엔테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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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