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2위, 시애틀 4위…미국 최고 ‘미식 도시’에 PNW 두 곳

포틀랜드와 시애틀이 미국에서 손꼽히는 ‘미식 도시’로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28일 발표한 ‘2026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순위에서 포틀랜드는 2위, 시애틀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18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식당의 다양성과 접근성, 음식의 질, 식료품 가격, 외식 비용, 음식 축제 등 28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했다.
1위는 마이애미였으며 샌프란시스코가 3위, 오스틴이 5위에 올랐다. 포틀랜드의 종합점수는 72.53점, 시애틀은 70.05점이었다.
포틀랜드는 음식의 다양성·접근성·품질 부문에서 전국 4위를 기록한 것이 높은 순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인당 수제맥주 양조장과 와이너리, 허브·향신료 전문점, 음식·와인 투어, 음식 축제 등이 많은 도시로 평가됐다. 식당 선택의 폭도 넓고 높은 평점을 받은 식당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포틀랜드는 미쉐린 스타를 받은 식당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다. 반면 식료품과 외식 비용 등을 반영한 음식 가격 부담 부문에서는 39위로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비교적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음식의 다양성·접근성·품질 부문에서 3위에 올랐지만 가격 부담 부문에서는 165위에 그쳤다. 전체 180여개 도시 가운데서도 음식 가격 측면의 순위가 낮아 종합 순위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렛허브는 최고의 미식 도시들이 단순히 고급 식당이 많은 곳에 그치지 않고 푸드트럭과 전문 식료품점, 음식 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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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eattl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