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가을 언제 오나…단풍 절정은 10월, 서머타임은 11월 종료

워싱턴주에서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가을의 공식 시작일과 단풍 절정 시기, 일광절약시간 종료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학적으로 가을은 이미 9월 1일부터 시작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기온 변화를 기준으로 9~11월을 가을로 분류하며, 12월 1일부터 겨울로 본다.
천문학적으로는 오는 9월 22일이 가을의 시작이다. 이날 추분을 맞아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지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계절의 변화도 이날을 기준으로 한다.
워싱턴주의 단풍은 고도와 지역에 따라 시기가 크게 달라진다. 북부 캐스케이드 산맥은 9월 말부터 단풍이 절정에 이르기 시작하고, 캐스케이드 산맥과 올림픽 산맥 대부분 지역은 10월 초가 절정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을 비롯한 퓨젯사운드 저지대는 대체로 10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가장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다.
다만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단풍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경우 단풍이 평년보다 일찍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올여름 시애틀은 평년보다 약 1도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7월 22일에는 올해 최고기온인 95도까지 올랐고, 90도 이상을 기록한 날도 4차례 있었다. 반면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 모두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으며,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33일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기간도 이어졌다.
9월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애틀의 9월 평균 강수량은 약 1.61인치로 8월보다 많으며, 평균적으로 마지막 80도 이상 날은 9월 13일이다. 다만 9월에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본격적인 가을 날씨는 10월 중순 이후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한편 올해 노동절은 9월 7일이며, 일광절약시간은 11월 1일 일요일 종료된다. 이날 오전 2시가 오전 1시로 되돌아가면서 시계를 한 시간 늦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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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Greg Vaughn /VW PICS/Universal Images Group via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