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음식·문화 한자리에…시애틀 ‘판다 페스트’ 28일 개막

아시아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대규모 야외 축제 ‘판다 페스트’가 이번 주말 시애틀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약 3만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최 측이 행사장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판다 페스트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시애틀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시애틀에서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 지역 예술 작품 등을 소개하고 체험형 시장을 운영한다.
판다 페스트는 2년 전 뉴욕에서 시작해 시애틀을 서부지역 첫 개최지로 삼아 확장됐다. 주최 측은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아시아 문화를 알리는 한편 자이언트판다 보호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샌디에이고 동물원과 워싱턴DC 국립동물원의 판다 보호 프로그램에 5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음식 판매업체 구성도 한층 다양해졌다. 참여 업체의 절반 이상이 태평양북서부 지역의 현지 사업체이며, 50곳 이상의 지역 음식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장 동선도 새롭게 배치해 관람객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최근 시애틀의 대규모 야외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다중 운집 행사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주최 측은 모든 출입구에 3단계 보안 검색 체계를 도입한다. 관람객은 금속탐지기 검색을 받은 뒤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추가 검색과 가방 검사를 거치게 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폐쇄형 울타리를 설치하고 보안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출입구에는 시애틀 경찰국과 시애틀 센터 보안요원, 민간 보안업체 인력이 함께 배치돼 현장 안전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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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lizabeth Crook / Seattle Refin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