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기 좋은 주” 9위에 워싱턴주…10위권 유지

미국에서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주를 평가한 순위에서 워싱턴주가 전국 9위에 올랐다.
미국 시사매체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주’ 순위에서 워싱턴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위권을 지켰다.
워싱턴주는 자연환경 부문에서 전국 7위, 인프라와 교육에서 각각 8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료는 14위, 경제는 19위였다.
특히 공기와 수질 등 자연환경 관련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고등교육과 재생에너지 사용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인근 주 가운데서는 아이다호가 7위로 워싱턴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이다호는 경제와 재정 안정성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다. 반면 오리건은 39위에 그쳤다. 오리건은 인프라 부문에서는 전국 2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경제와 범죄·교정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유에스뉴스는 2017년부터 범죄·교정, 교육, 의료, 경제, 인프라, 기회, 재정 안정성, 자연환경 등 8개 분야를 종합해 매년 50개 주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각 분야의 가중치는 최근 3년간 수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이 중요하게 여긴 주정부 현안을 반영해 결정된다.
2026년 종합 순위에서는 유타주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노스다코타, 네브래스카가 뒤를 이었다. 뉴햄프셔가 6위, 아이다호 7위, 플로리다 8위에 이어 워싱턴주가 9위에 올랐다.
반면 캘리포니아는 35위, 네바다는 38위, 오리건은 39위였으며 알래스카와 루이지애나는 각각 49위와 5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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