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번 주 최고 80도↑…가뭄 심화 속 무더위 시작된다
날씨·교통
작성일
2026-07-13 10:04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 서부 지역이 이번 주 내내 맑고 따뜻한 날씨를 이어가는 가운데, 겨울철 강수 부족과 적설량 감소의 여파로 주 전역의 가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고기압이 이번 주 워싱턴주 상공을 지배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은 70도 초중반을 기록하며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월요일부터 80도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당국은 이번 주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목요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와 천둥을 동반한 국지성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가뭄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겨울철 강수량 부족과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적설량의 영향으로 워싱턴주 서부 대부분은 '비정상적으로 건조(Abnormally Dry)'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캐스케이드산맥 동쪽 지역은 '보통'에서 '심한' 가뭄(Moderate~Severe Drought)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특히 오맥(Omak) 인근 일부 지역은 현재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단계까지 격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당국은 당분간 비다운 비 소식이 없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위험 증가와 수자원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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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