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앤트로픽, 시애틀 대형 사무실 계약…인재 '싹쓸이' 예고
경제·부동산
작성일
2026-07-02 11:33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시애틀 사무공간을 대폭 확대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앤트로픽은 2일 시애틀 사우스레이크유니언의 덱스터야드(Dexter Yard) 복합단지 내 700 덱스터 애비뉴 노스 건물에서 약 11만3천 제곱피트 규모의 사무공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계약으로 앤트로픽은 덱스터야드 상업단지 전체의 약 3분의 1을 사용하는 대형 입주 기업이 됐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업용 부동산 분석업체 코스타(CoStar)는 이번 계약이 올해 시애틀에서 체결된 최대 규모의 오피스 임대 계약이라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이미 같은 단지에서 약 5만6천 제곱피트 규모의 사무공간을 단기 임대해 사용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시애틀 내 연구·개발 거점을 대폭 확장하게 됐다.
회사 측은 임대 계약 사실을 확인했지만, 인력 확충이나 향후 사업 계획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2021년 설립된 앤트로픽은 오픈AI의 경쟁사로 꼽히는 생성형 AI 기업으로, AI 챗봇 '클로드'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시애틀 확장은 AI 연구개발 인력 확보와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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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BC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