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앞 묶어둔 노령견 훔쳐 달아나…커클랜드 경찰 공개수사
사회·사건사고
작성일
2026-06-15 09:56

워싱턴주 커클랜드에서 고령의 반려견이 마트 앞에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워터프런트 인근 커클랜드 어반(Kirkland Urban)에 위치한 QFC 마트 앞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확보한 보안카메라 영상에는 한 남성과 여성이 마트 외부에 묶여 있던 시바견을 데리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도난당한 반려견 '파커(Parker)'는 가족이 잠시 장을 보기 위해 매장 안으로 들어간 사이 마트 앞에 묶여 있었으며, 보호자가 몇 분 뒤 돌아왔을 때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파커는 황갈색과 흰색 털을 가진 14살 시바견으로,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령견인 만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 신속한 발견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회색 나이키(Nike) 후드티를 입은 남성과 검은색 상의를 착용한 여성으로 확인됐다. 여성의 상의에는 'I can't love you'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들이 이용한 차량은 2010년대 초반 모델로 추정되는 은색 또는 회갈색 쉐보레 말리부 승용차로 파악됐다.
커클랜드 경찰은 용의자 또는 차량을 알아보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반려견의 행방이나 용의자 신원과 관련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보는 커클랜드 경찰국(425-577-5656)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irkland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