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에 들썩인 시애틀…개막전 응원전에 수천 명 몰려
문화·라이프
작성일
2026-06-12 08:25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시애틀 곳곳에서 응원 행사가 열리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12일 시애틀센터 아모리(Armory)와 워터프런트 피어62(Pier 62) 등 주요 응원 장소에는 수많은 축구 팬들이 모여 개막전인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국적과 응원팀을 넘어 월드컵이 주는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멕시코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야비라 아길라는 "월드컵은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팬 안드레스 갈린도는 "멕시코와 남아공은 물론 캐나다, 콜롬비아 등 다양한 나라의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며 "월드컵만이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은 이번 대회 기간 벨기에-이집트전(16일)을 시작으로 총 6경기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수십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시애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드컵 경기 무료 응원전은 대회 기간 피어62, 시애틀센터 아모리, 다운타운 퍼시픽플레이스(Pacific Place), 소도의 빅토리홀(Victory Hall) 등에서 진행된다. 다만 피어62 해상 바지선 관람 구역은 별도 입장권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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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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