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평균 연봉 '10만달러' 육박…근로자 혜택도 확대

워싱턴주의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에 육박하면서 실업급여와 유급 가족·의료휴가(PFML) 혜택도 함께 인상될 전망이다.
워싱턴주 고용안정부(ESD)는 2025년 기준 주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4.9% 상승한 9만9천81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 평균 주급은 1천830달러에서 1천919달러로 올랐다.
이번 상승은 전체 고용 규모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총액이 약 157억달러(4.7%)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실업보험 적용 대상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약 6천900명 감소했다.
새로 산정된 평균 임금은 오는 2026년 7월 이후 접수되는 실업급여 신청과 2027년부터 적용되는 유급 가족·의료휴가 혜택, 고용주 실업보험세 산정 기준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주간 실업급여 최저 지급액은 366달러에서 383달러로, 최고 지급액은 1천152달러에서 1천208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유급 가족·의료휴가 제도의 최대 주간 지급액도 현재 1천647달러에서 1천727달러로 늘어난다.
반면 기업들의 부담은 다소 커질 전망이다. 2027년부터 고용주가 실업보험세를 납부해야 하는 과세 임금 상한선은 근로자 1인당 7만8천200달러에서 8만2천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업종별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분야가 12.5%로 가장 높은 임금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금융·보험업(8.7%), 정보기술(IT) 부문(8.4%) 순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의 평균 연봉은 최근 수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8만9천138달러에서 2024년 9만5천160달러로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다만 이번 통계는 실업보험 적용 임금 기준으로 산정된 수치이며 물가상승률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고용안정부는 설명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Getty Images)
시애틀에 이런 곳이? 잘 알려지지 않은 기발하고 독특한 박물관 5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