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첫 ‘폭염’ 예고…시애틀 90도·포틀랜드 100도 육박 전망
날씨·교통
작성일
2026-06-10 08:21

서북미 지역이 이번 주 후반부터 올 들어 가장 강한 더위를 맞을 전망이다. 시애틀은 90도에 근접하고 포틀랜드는 10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예보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고기압 능선이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자리하면서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더위가 주말부터 본격화해 일요일(14일)과 월요일(15일)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애틀은 90도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포틀랜드는 세 자릿수 기온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더위는 흐리고 선선했던 6월 초 날씨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국립기상청의 제이컵 드플리치 기상학자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야간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한층 더 여름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보상으로는 화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며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주말을 앞두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 등 폭염 대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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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