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먼드 사업체 대형 화재…건물 2채·차량 15대 전소

워싱턴주 레드먼드 에임스레이크(Ames Lake) 인근의 한 조경업체에서 발생한 2급 화재로 건물 2채와 차량 15대가 전소되고 주도로가 폐쇄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스트사이드 소방구조대(Eastside Fire & Rescue)에 따르면 화재는 3일 오전 3시께 레드먼드-폴시티 로드(Redmond Fall City Road) 북동부 27900번지에 위치한 조경업체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911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했으며, 도착 당시 건물 한 동이 이미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불길은 인근 수목과 또 다른 건물, 주차돼 있던 차량들로 번지며 피해 규모가 커졌다.

캐서린 브롤 소방대대장은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조기에 2급 화재 대응 체계가 가동됐다고 설명했다.
진화 작업은 현장 소화전의 수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급수 차량을 동원해 물을 공급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초기 진압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에서는 연료 탱크와 각종 장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음도 여러 차례 보고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채와 차량 15대가 소실됐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진압에는 레드먼드를 비롯해 벨뷰, 폴시티, 스노퀄미 등 인근 지역 소방대가 지원에 나섰다.
한편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은 화재 대응을 위해 주도로 SR 202의 노스이스트 톨트힐 로드(Northeast Tolt Hill Road) 구간을 폐쇄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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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