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진료 다시 열린다” 시애틀 센터, 4일간 의료·치과·안과 서비스 제공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진료 서비스가 이달 시애틀에서 다시 운영된다.
지역 비영리 연합이 주관하는 ‘시애틀·킹카운티 클리닉’은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치과·안과·일반 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클리닉에서는 충치 치료 및 발치, 시력 검사와 처방 안경 제공, 1차 진료, 정신건강 상담, 예방접종 등 기본 의료 서비스는 물론 혈액검사, 유방촬영, 초음파, 엑스레이 등 진단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사회복지 상담도 병행된다.
주최 측은 최근 생활비 상승과 보험료 인상,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줄리아 콜슨은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필수 의료 서비스를 찾기 위해 클리닉을 찾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진료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접수는 피셔 파빌리온(Fisher Pavilion)에서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당일 진료 인원에 맞춰 제한된 수의 티켓이 배부된다.
환자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치과와 안과 진료는 같은 날 동시에 받을 수 없으며 각각 별도 방문이 필요하다.
주최 측은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클리닉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기 방문을 당부했다.
*https://seattlecenter.org/skcclinic/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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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NK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