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갤런당 5달러대…고유가 시대 ‘절약 방법’ 총정리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미국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일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8달러로,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1달러 이상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원유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특히 워싱턴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주 평균 일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5.37달러로 하루 사이 1센트 상승했으며, 디젤 가격은 6.7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처럼 고유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비용 절감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우선 가격 비교 서비스 활용이 대표적이다. 개스버디(GasBuddy) 지도 기능이나 AAA의 주유소 가격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근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시에는 AAA의 연료비 계산기를 통해 예상 주유 비용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 습관 개선 역시 비용 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급가속이나 고속 주행은 연비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가스버디의 패트릭 디 한 애널리스트는 “카풀이나 이동 동선 통합만으로도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며 “운전 방식이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주유 장소 선택도 중요하다. 고속도로 인근 주유소는 접근성이 높은 대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경우가 많아, 약간 떨어진 지역으로 이동하면 더 낮은 가격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일부 주유소에서는 현금 결제 시 카드 결제보다 갤런당 몇 센트 저렴한 가격을 적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격 비교와 소비 절감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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