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조각 오염 우려”…코스트코·트레이더조 등 냉동식품 대규모 리콜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일부 냉동식품에서 유리 조각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규모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미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 아지노모토 푸드 북미 법인(Ajinomoto Foods North America)은 유리 혼입 가능성이 제기된 냉동식품 약 3천700만 파운드를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했다.
리콜 대상에는 트레이더조 자체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 크로거, 링링, 타이페이 등 여러 브랜드로 판매된 냉동 볶음밥과 만두 제품이 포함됐다.
앞서 트레이더조는 치킨 볶음밥 일부 제품을 리콜한 데 이어, 최근 채소 볶음밥과 일본식 볶음밥, 치킨 슈마이 등으로 회수 대상을 확대했다. 문제 제품의 소비기한(best-by date)은 2027년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유리 오염의 원인은 원재료인 당근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FSIS는 “제조업체가 소비자 불만 신고를 접수한 뒤 조사 과정에서 특정 채소 원료가 유리 오염의 원인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된 부상이나 건강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트레이더조 측은 “고객 안전과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콜 조치를 확대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매장에 반품해 전액 환불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코스코와 랄프스도 같은 제조업체 제품과 관련해 리콜 안내를 발표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야키토리 치킨 일본식 볶음밥’과 랄프스에서 판매된 크로거 브랜드 볶음밥 제품 구매 고객 역시 제품을 폐기하거나 환불받을 것을 권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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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Trader Jo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