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전기차 유지비, 가솔린차 절반 수준…‘2년이면 본전’

미국에서 전기차(EV)를 운행할 경우 가솔린 차량 대비 유지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비영리단체 벨로즈(Veloz)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는 연료비와 운행 비용 모두에서 강력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연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65~75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갖춘 전기차를 가정용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평균 비용은 12.86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공공 충전소를 이용할 때보다 훨씬 저렴한 수치다. 전통 내연기관 차량(ICE)의 경우 마일당 평균 연료비가 12센트인 데 비해, 전기차는 5센트 수준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운전자라면 차량 구매 비용을 2년 내 회수하고 이후 운행에서는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누릴 수 있다.
벨로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비교는 운송 부문에서 가장 큰 논쟁 중 하나이며, 결론은 일관적이다.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전기차는 가솔린차보다 연료비와 마일당 운행 비용이 낮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충전을 위한 가정용 2단계(Level 2)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Qmerit 같은 전문 설치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과 결합하면 전력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만 달러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기차의 경제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며, 초기 구매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운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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