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시 새 경찰서장 공식 취임…“신뢰 회복·치안 강화 최우선”

워싱턴주 타코마시가 새 경찰서장을 공식 임명했다.
타코마 시의회는 지난주 패티 잭슨(Patti Jackson) 경찰서장 임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잭슨 서장은 9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임시 서장으로 부서를 이끌어왔다.
피어스카운티 보안관실에서 35년 이상 근무한 잭슨 서장은 2024년 카운티 보안관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그는 “경찰 조직을 계속 이끌도록 신뢰받은 것을 영광이자 중대한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지역사회와 시민, 매일 배지를 다는 경찰관들의 삶이 달린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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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서장은 임시 서장 재임 기간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에 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경찰 본부에서 주민 초청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해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그는 “도움이 필요하기 전에 서로를 아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코마시는 지난해 살인 사건 피해자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소 5명은 10대 청소년이었다. 잭슨 서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내 경찰관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경찰을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인력 확충도 과제로 제시했다. 잭슨 서장이 임시 서장에 취임할 당시 약 40명이던 결원은 현재 5명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경력 경찰관 유치를 위해 최대 5만 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는 한시적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영향이 컸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7명이 채용됐으며, 총 20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그는 올해 주정부 보조금을 확보해 추가로 12명을 더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급격한 조직 확대보다는 적합한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인력이 보강될 경우 전담 교통 단속팀 등 일부 기능을 복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음주운전(DUI) 및 교통 단속 전담 차량 2대를 확보했다.
잭슨 서장은 조직 내부 사기 진작 역시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경찰관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매일 출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말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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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