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스키 시즌 개막…미션리지, 4일부터 제한 구간 운영 개시

따뜻하고 비가 많았던 11월 탓에 천연 적설이 거의 없었지만, 워싱턴주 2025-2026 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웨나치 외곽에 위치한 미션리지 스키장은 4일(목) 오전 9시부터 시즌 문을 연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워싱턴주 내에서는 가장 먼저 개장하는 스키장이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에 찾아온 한파로 인공 제설이 가능해지면서 2개 리프트와 3개 슬로프, 초보자 전용 로프토우 구역을 우선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4시다.
리프트권은 온라인 사전 구매 시 성인(25∼69세) 85달러, 청년(18∼24세) 75달러, 청소년(13∼17세) 55달러, 어린이(8∼12세) 45달러, 7세 이하 9달러, 70세 이상 29달러로 할인 판매된다.
미션리지 관계자는 “11월 내내 제설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 한파 동안 모든 인력을 투입해 최대한 눈을 만들었다”며 “각 부서가 합심해 산을 되살렸다”고 전했다.
태평양 북서부 다른 지역 스키장들도 속속 개장하고 있다. 아이다호주 선밸리는 3일부터 정상∼기부 구간 스키가 가능하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휘슬러 블랙콤은 이미 양쪽 산에 22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반면 시애틀 근교 3대 스키장은 아직 개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크리스탈 마운틴은 당초 지난달 28일 개장을 계획했다가 무기한 연기했고, 서밋 앳 스노퀄미는 신형 제설기를 풀가동하며 날씨를 지켜보고 있다. 스티븐스 패스는 5일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관계자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이번 주 후반 예상되는 폭설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션리지 측은 “현재 24시간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추가 슬로프를 순차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션리지 스키장 웹사이트: 25/26 Opening Day Announced! | Mission Ridge Ski and Board Resort
Copyright@KSEATTLE.com
(Photo: Mission Rid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