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전 CEO 부부, WA 저소득층 유아교육에 대규모 보조금 추친

워싱턴주 저소득 가정 아동의 유아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민관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는 12일, 워싱턴주의 유아 조기교육 지원 프로그램(ECEAP·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Assistance Program)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보조금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은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와 그의 아내 코니 발머가 설립한 ‘발머 그룹(The Ballmer Group)’이 향후 10년간 최대 1만 명의 추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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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CEAP은 약 1만4천 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학년도에는 2천 명을 추가로 수용하는 것이 목표다. 발머 그룹의 기부금은 10년간 총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퍼거슨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과 헤드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 중단 위기 속에서 발머 그룹의 지원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이번 투자는 워싱턴주 어린이들의 삶을 바꾸는 획기적인 공공-민간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자금 지원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 계정 신설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상원에서는 클레어 윌슨(민주·오번), 하원에서는 스티브 버그퀴스트(민주·렌턴) 의원이 공동 발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해당 민간 기부금을 활용하기 위해 기존 ECEAP의 주정부 지원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
발머 그룹 공동설립자인 스티브와 코니 발머는 성명에서 “고품질의 조기 유아교육은 사회적 이동성과 기회의 평등을 확장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며 “필란트로피가 정부와 협력해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출범한 ECEAP은 저소득층 3~4세 아동에게 무상 유치원 교육과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싱턴주의 대표적 공공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소득 수준뿐 아니라 노숙 상태나 발달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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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