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캐나다 긴장 속 캐나다 여행 ‘대박 찬스!' 무료·할인 혜택 쏟아진다

문화·라이프
Author
KReporter
Date
2025-06-19 10:03
Views
672

Vancouver Travel Guide | Vancouver Tourism - KAYAK

 

미국과의 긴장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라는 대대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와 기차 운임에 대해 무료 또는 대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나다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도 이용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캐나다 국립공원 및 ‘파크스 캐나다(Parks Canada)’가 관리하는 모든 공원 입장료를 무료로 하며, 캠핑과 숙박 요금은 25% 할인해 준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예약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18-24세 청년층이 주된 혜택 대상이다. 전국 박물관들은 18세 미만 어린이에게 무료 입장을 제공하며, 18세에서 24세 사이 성인에게는 50% 할인을 적용한다. 캐나다 기차 회사 비아레일(Via Rail) 역시 18세 미만 어린이 무료 승차, 18-24세 승객 25%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캐나다 스트롱 패스는 실물 카드를 발급하지 않는 대신 대부분 예약 단계에서 자동으로 적용되며, 일부 장소는 사전 예약이 필요해 좌석이나 숙박 공간이 한정될 수 있다. 또 각 관광지에서는 자체 이벤트나 추가 할인을 따로 진행할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캐나다 간 무역과 관광을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 나왔다. 최근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캐나다를 선택하라”고 독려하며 국내 소비와 여행 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홍보 문구 역시 “가장 캐나다다운 여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담아, 출신국과 관계없이 모두가 캐나다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권장하고 있다.

*캐나다 스토롱 패스: Canada Strong Pass - Canada.ca

 

Copyright@KSEATTLE.com

(Photo: kayak.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57

New 미국 부동산 소유권 확인, 직접 할 수 있다…5단계로 보는 타이틀 검색 절차

KReporter | 10:40 | Votes 0 | Views 237
KReporter 10:40 0 237
42156

New “레스토랑 직원도 억대 연봉 가능”…미 외식업계, 인재 확보 총력

KReporter | 08:52 | Votes 0 | Views 540
KReporter 08:52 0 540
42155

New 워싱턴주, 트럼프 행정부 SNAP 예산 삭감에 ‘비상’…저소득층 타격 불가피

KReporter | 08:50 | Votes 0 | Views 338
KReporter 08:50 0 338
42154

New “공공 신뢰 회복이 최우선”…숀 반스, 시애틀 경찰국장 공식 취임

KReporter | 08:48 | Votes 0 | Views 73
KReporter 08:48 0 73
42153

New 서부 워싱턴 쓰레기 수거 중단…리퍼블릭 서비스 파업 확산

KReporter | 08:47 | Votes 0 | Views 400
KReporter 08:47 0 400
42152

New WA 메이슨 카운티 산불 50여 가구 위협, 대피 명령 발령

KReporter | 08:45 | Votes 0 | Views 77
KReporter 08:45 0 77
42151

New 트럼프, '관세효과' 주장하며 또 연준 압박…"금리 빨리 내려라"

KReporter | 08:14 | Votes 0 | Views 63
KReporter 08:14 0 63
42150

New 美국방장관 前고문 "주한미군 전투병력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

KReporter | 08:13 | Votes 0 | Views 81
KReporter 08:13 0 81
42149

New 교역국 500% 관세안에도…러 "美 추가제재로 상황 급변 안한다"

KReporter | 08:13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08:13 0 40
42148

New 2000년에 퇴치 선언했는데…美 홍역 발생 25년만에 최고

KReporter | 08:12 | Votes 0 | Views 42
KReporter 08:12 0 42
42147

워싱턴주 대부분 카운티서 아동보다 노인 인구 많아져…인구 구조 급변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22
KReporter 2025.07.09 0 222
42146

“전국 최고 배달비” 낙인…시애틀, 도어대시 서비스 요금 또 인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01
KReporter 2025.07.09 0 401
42145

이번 주말 퓨젯사운드 고속도로 대규모 통제…“운전자들 사전 대비 필요”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06
KReporter 2025.07.09 0 406
42144

레이니어산 수백 차례 지진 발생…당국 “우려할 수준은 아냐”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61
KReporter 2025.07.09 0 261
42143

시애틀 차이나타운 차량서 던진 폭죽에 남성 얼굴 부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70
KReporter 2025.07.09 0 170
42142

미 의약품 최대 200% 관세 예고…제약업계 대응책 마련 고심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66
KReporter 2025.07.09 0 166
42141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500조원대로 주식거래 추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61
KReporter 2025.07.09 0 161
42140

한국인 10명중 9명 "美 가장 중요동맹"…최대위협 응답은 13%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44
KReporter 2025.07.09 0 144
42139

'초호화 결혼식'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9천억원어치 추가 처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07.09 0 108
42138

미 주택시장, 일반 구매자 주춤하자 투자자 비중 ‘껑충’…4채 중 1채는 투자용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672
KReporter 2025.07.08 0 672
42137

“누구인지도 모르고 잡아갔다” 화이트센터, ‘ICE 체포’ 불분명에 주민 불안 고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042
KReporter 2025.07.08 0 1042
42136

코스트코 유명 제품 10여 개 품목 리콜…화재·오염·부상 위험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961
KReporter 2025.07.08 0 961
42135

TSA, 공항 보안검색 절차 대폭 완화…신발 벗는 관행 폐지 시작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50
KReporter 2025.07.08 0 350
42134

광견병 박쥐, 스포캔카운티서 인간에 노출…3명 긴급 치료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7.08 0 128
42133

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07.08 0 106
42132

美 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237
KReporter 2025.07.08 0 237
42131

"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30
KReporter 2025.07.08 0 330
42130

휴전 협상 중에도 가자지구서 사상자 속출…"105명 사망"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49
KReporter 2025.07.08 0 49
42129

미국서 ‘주택 자산 투자’ 관심 증가…부채 부담 없이 현금 확보 가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467
KReporter 2025.07.07 0 467
42128

WA 주택 중간가격 67만 달러 돌파…매물은 2022년 이후 최대폭 증가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53
KReporter 2025.07.07 0 253
42127

한국행 비행기, ‘보조배터리 규정’ 대폭 강화…전 세계 규제 확산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337
KReporter 2025.07.07 0 337
42126

시애틀-벨뷰 경전철, 2026년 초 개통 예정…세계 최초 부교 횡단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99
KReporter 2025.07.07 0 199
42125

워싱턴주 남성, 7월 4일 폭죽 폭발로 손 절단…“예방 가능했던 참사”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335
KReporter 2025.07.07 0 335
42124

시애틀 꽉찬 식당에 SUV 돌진…손님 부상·건물 붕괴로 영업 중단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348
KReporter 2025.07.07 0 348
42123

상호관세 유예시한 D-1…트럼프 압박속 각국 '타격 최소화' 총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2025.07.07 0 90
42122

텍사스 홍수사망 82명까지 늘어…실종자수 여전히 불투명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44
KReporter 2025.07.07 0 144
42121

머스크 신당 캐스팅보트 쥐나…트럼프 진영 전전긍긍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7.07 0 128
42120

美 엔비디아·MS, 시총 '4조 달러 시대' 누가 먼저 여나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82
KReporter 2025.07.07 0 82
42119

미 외식업계, 이민 단속 완화 촉구…“장기 근로자에 제한적 구제 필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902
KReporter 2025.07.03 0 902
42118

“엘리엇만 경치보며 한 입” 시애틀 워터프론트 인근 맛집 어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502
KReporter 2025.07.03 0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