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체이스 프리미엄 카드 연회비 44% 인상 충격…795달러로 UP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
Date
2025-06-19 10:01
Views
956

Chase Sapphire Reserve Card: New Look, Updated Benefits, and a $795 Annual  Fee | Condé Nast Traveler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여행 신용카드 가운데 하나인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Sapphire Reserve)’ 카드의 연회비가 기존 550달러에서 795달러로 인상됐다.

이는 44% 인상된 수치로,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용카드 혜택과 비용 간의 균형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체이스는 이번 인상과 함께 카드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로 적용되는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다.

  • - 체이스 여행 포털을 통한 항공편 예약 시 8배 포인트 적립
  • - 항공사 및 호텔 직접 예약 시 4배 포인트 적립
  • - 외식 구매 시 3배 포인트 적립
  • - 연간 300달러 여행 크레딧, 체이스 호텔 컬렉션 이용 시 500달러 호텔 크레딧
  • - 체이스 포털 내 지정 호텔항공 포인트 2배 가치 적용
  • - 공항 라운지 이용, TSA 프리체크 또는 글로벌 엔트리 신청 수수료 크레딧
  • - Apple TV+, Apple Music, 스텁허브, 리프트, 도어대시, 펠로톤 등 플랫폼 이용 크레딧 제공

체이스는 또한 사파이어 리저브의 비즈니스 카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는 2016년 출시 당시 연회비 450달러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총 77%가 인상됐다. 경쟁 카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플래티넘 카드의 연회비는 현재 695달러로, 이번 인상으로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가 이를 웃돌게 됐다.

체이스 사파이어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금속 재질 카드와 여행·외식 관련 높은 포인트 적립률로 마일리지와 혜택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사파이어 프리퍼드(Preferrred)는 연회비 95달러로 입문자용이며, 리저브는 일정 수준의 신용점수와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발급 가능하다.

카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다시 늘면서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수요도 유지되고 있지만, 연회비가 크게 오르면서 실질적인 가치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이번 주 자사의 플래티넘 카드에 대한 주요 혜택 변경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올 가을 발표될 예정이며, 현 연회비 695달러 기준으로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용카드 전문가들은 “여행 카드가 여행을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자신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 혜택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57

New 미국 부동산 소유권 확인, 직접 할 수 있다…5단계로 보는 타이틀 검색 절차

KReporter | 10:40 | Votes 0 | Views 245
KReporter 10:40 0 245
42156

New “레스토랑 직원도 억대 연봉 가능”…미 외식업계, 인재 확보 총력

KReporter | 08:52 | Votes 0 | Views 551
KReporter 08:52 0 551
42155

New 워싱턴주, 트럼프 행정부 SNAP 예산 삭감에 ‘비상’…저소득층 타격 불가피

KReporter | 08:50 | Votes 0 | Views 345
KReporter 08:50 0 345
42154

New “공공 신뢰 회복이 최우선”…숀 반스, 시애틀 경찰국장 공식 취임

KReporter | 08:48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08:48 0 76
42153

New 서부 워싱턴 쓰레기 수거 중단…리퍼블릭 서비스 파업 확산

KReporter | 08:47 | Votes 0 | Views 413
KReporter 08:47 0 413
42152

New WA 메이슨 카운티 산불 50여 가구 위협, 대피 명령 발령

KReporter | 08:45 | Votes 0 | Views 82
KReporter 08:45 0 82
42151

New 트럼프, '관세효과' 주장하며 또 연준 압박…"금리 빨리 내려라"

KReporter | 08:14 | Votes 0 | Views 66
KReporter 08:14 0 66
42150

New 美국방장관 前고문 "주한미군 전투병력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

KReporter | 08:13 | Votes 0 | Views 86
KReporter 08:13 0 86
42149

New 교역국 500% 관세안에도…러 "美 추가제재로 상황 급변 안한다"

KReporter | 08:13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08:13 0 40
42148

New 2000년에 퇴치 선언했는데…美 홍역 발생 25년만에 최고

KReporter | 08:12 | Votes 0 | Views 43
KReporter 08:12 0 43
42147

워싱턴주 대부분 카운티서 아동보다 노인 인구 많아져…인구 구조 급변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25
KReporter 2025.07.09 0 225
42146

“전국 최고 배달비” 낙인…시애틀, 도어대시 서비스 요금 또 인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02
KReporter 2025.07.09 0 402
42145

이번 주말 퓨젯사운드 고속도로 대규모 통제…“운전자들 사전 대비 필요”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07
KReporter 2025.07.09 0 407
42144

레이니어산 수백 차례 지진 발생…당국 “우려할 수준은 아냐”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61
KReporter 2025.07.09 0 261
42143

시애틀 차이나타운 차량서 던진 폭죽에 남성 얼굴 부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07.09 0 171
42142

미 의약품 최대 200% 관세 예고…제약업계 대응책 마련 고심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66
KReporter 2025.07.09 0 166
42141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500조원대로 주식거래 추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62
KReporter 2025.07.09 0 162
42140

한국인 10명중 9명 "美 가장 중요동맹"…최대위협 응답은 13%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44
KReporter 2025.07.09 0 144
42139

'초호화 결혼식'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9천억원어치 추가 처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07.09 0 108
42138

미 주택시장, 일반 구매자 주춤하자 투자자 비중 ‘껑충’…4채 중 1채는 투자용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675
KReporter 2025.07.08 0 675
42137

“누구인지도 모르고 잡아갔다” 화이트센터, ‘ICE 체포’ 불분명에 주민 불안 고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047
KReporter 2025.07.08 0 1047
42136

코스트코 유명 제품 10여 개 품목 리콜…화재·오염·부상 위험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962
KReporter 2025.07.08 0 962
42135

TSA, 공항 보안검색 절차 대폭 완화…신발 벗는 관행 폐지 시작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51
KReporter 2025.07.08 0 351
42134

광견병 박쥐, 스포캔카운티서 인간에 노출…3명 긴급 치료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7.08 0 128
42133

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07.08 0 106
42132

美 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238
KReporter 2025.07.08 0 238
42131

"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30
KReporter 2025.07.08 0 330
42130

휴전 협상 중에도 가자지구서 사상자 속출…"105명 사망"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49
KReporter 2025.07.08 0 49
42129

미국서 ‘주택 자산 투자’ 관심 증가…부채 부담 없이 현금 확보 가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468
KReporter 2025.07.07 0 468
42128

WA 주택 중간가격 67만 달러 돌파…매물은 2022년 이후 최대폭 증가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55
KReporter 2025.07.07 0 255
42127

한국행 비행기, ‘보조배터리 규정’ 대폭 강화…전 세계 규제 확산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338
KReporter 2025.07.07 0 338
42126

시애틀-벨뷰 경전철, 2026년 초 개통 예정…세계 최초 부교 횡단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00
KReporter 2025.07.07 0 200
42125

워싱턴주 남성, 7월 4일 폭죽 폭발로 손 절단…“예방 가능했던 참사”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335
KReporter 2025.07.07 0 335
42124

시애틀 꽉찬 식당에 SUV 돌진…손님 부상·건물 붕괴로 영업 중단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348
KReporter 2025.07.07 0 348
42123

상호관세 유예시한 D-1…트럼프 압박속 각국 '타격 최소화' 총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2025.07.07 0 90
42122

텍사스 홍수사망 82명까지 늘어…실종자수 여전히 불투명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45
KReporter 2025.07.07 0 145
42121

머스크 신당 캐스팅보트 쥐나…트럼프 진영 전전긍긍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7.07 0 128
42120

美 엔비디아·MS, 시총 '4조 달러 시대' 누가 먼저 여나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82
KReporter 2025.07.07 0 82
42119

미 외식업계, 이민 단속 완화 촉구…“장기 근로자에 제한적 구제 필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902
KReporter 2025.07.03 0 902
42118

“엘리엇만 경치보며 한 입” 시애틀 워터프론트 인근 맛집 어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502
KReporter 2025.07.03 0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