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앞바다서 새우잡이 배 침몰…실종 3명 사망 추정
워싱턴주 에버렛 인근 해상에서 새우잡이 배가 침몰해 승선자 3명이 실종됐으며, 당국은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5월 21일(수) 오후 1시쯤 머킬티오 북동쪽 포제션 사운드(Possession Sound) 해상 약 200피트 지점에서 발생했다. 배에 물이 차오르면서 승선자 4명이 바다에 빠졌고, 이 중 1명은 지나가던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남성은 50대이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나머지 3명인 20대 남성, 40대 여성, 60대 남성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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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안경비대는 시애틀에서 출동한 2척의 보트팀과 87피트짜리 순찰선, 포트앤젤레스에서 출격한 항공 수색팀을 동원해 적외선 카메라와 육안으로 약 130평방마일 구역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에버렛 소방당국은 같은 날 밤 늦게 구조에서 시신 수습으로 전환하며,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해안경비대도 이날 밤 10시 30분경 수색을 종료했다.
선박이 침수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에버렛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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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verett 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