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4년 만에 가장 저렴” 메모리얼데이 주말, 휘발유값 큰폭 하락 전망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
Date
2025-05-21 09:38
Views
290

Gas Prices Below $3 a Gallon in Time for Thanksgiving - TT

 

미국에서 오는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 현충일) 연휴 기간 휘발유 가격이 최근 4년 사이 가장 저렴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 정보 분석업체 개스버디(GasBuddy)는 5월 20일(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메모리얼데이 주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08달러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8달러에서 50센트 하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름철 전체로 보면, 올해 메모리얼데이부터 노동절(Labor Day)까지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02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일부 시기에는 3달러 미만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여름철 휘발유 가격이다.

이번 가격 하락의 배경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증산, 이란 핵합의 복원 가능성, 국제 유가 하락, 미국 내 경기 불확실성 등이 꼽혔다.

 

아이와 함께! 시애틀 도심 속 여름휴가, 당일치기 해변 추천 
세상은 넓고 천국은 많다! 전 세계 숨은 여행 장소 
"은퇴했더니 집만 남았다?" 미국 하우스푸어 현실과 해법 
시애틀 근교 알파카 농장,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2025년, 가치 하락이 예상되는 미국 부동산 유형 

 

개스버디의 석유 분석 책임자인 패트릭 드한은 “수년 만에 가장 낮은 휘발유 가격을 예측하고 있지만, 경제 불안감이 낙관론에 다소 영향을 주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장거리 도로 여행에 나서는 등 활발한 여름 여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스버디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9%가 올여름 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52%는 메모리얼데이 주말에 출발할 예정이다. 평균적으로 여행객들은 5시간 이상 운전해 목적지에 도달할 계획이며, 40%는 두 개 이상의 여행 일정을 잡아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은 이미 숙소를 예약한 상태이며, 나머지 절반은 유동성 확보와 막바지 특가를 노려 예약을 미루고 있다. 또한, 전체의 50% 이상이 휘발유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17

New AI의 '일자리 대체' 현실되나…MS, 또 수천 명 구조조정 계획

KReporter | 05:08 | Votes 0 | Views 63
KReporter 05:08 0 63
42016

New "美 고위 당국자들, 며칠내 이란 공격할 상황에 대비 중"

KReporter | 05:07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05:07 0 47
42015

New 캐나다관광청 "오로라 여행 꿈꾼다면 올가을이 최적"

KReporter | 05:06 | Votes 0 | Views 46
KReporter 05:06 0 46
42014

New 美, 유학·연수 비자 절차 재개…'SNS 검열'에 불확실성은 여전

KReporter | 05:03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05:03 0 28
42013

시애틀 I-5 주말 대혼잡 예고…북행 전면 차단·경전철도 멈춘다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1094
KReporter 2025.06.18 0 1094
42012

경찰, 워싱턴주 고속도로 단속 강화 예고…7월 말까지 집중 시행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381
KReporter 2025.06.18 0 381
42011

WA 탄도 미사일 벙커, 145만 달러에 매물 등장… ‘지하 요새’ 소유 기회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58
KReporter 2025.06.18 0 258
42010

“눈을 뽑아버릴 거야” 정신 이상자, 퀸앤 가게 주인 무차별 폭행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474
KReporter 2025.06.18 0 474
42009

라이트 에이드, WA 매장 ‘무더기’ 폐쇄…40곳 이상 문 닫는다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39
KReporter 2025.06.18 0 239
42008

에드먼즈 페리 선착장서 차량 추락…2명 사망·3명 구조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78
KReporter 2025.06.18 0 278
42007

이스라엘, '무조건 항복' 트럼프 압박 직후 테헤란 대규모 폭격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10
KReporter 2025.06.18 0 210
42006

아마존 CEO "AI로 향후 수년간 회사 사무직 줄어들 것"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06.18 0 191
42005

무역업체들도 달러 외면하나…"유로·위안 등 선택"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88
KReporter 2025.06.18 0 88
42004

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또 연장…취임 후 3번째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2025.06.18 0 52
42003

WA 이민자 의료정보, 연방 이민당국에 무단 제공…당국 “분노와 배신감”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755
KReporter 2025.06.17 0 755
42002

“편안한 삶” 위한 연소득, 워싱턴주 1인 기준 11만 달러 육박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293
KReporter 2025.06.17 0 293
42001

시애틀 SR99 터널 통행료 7월부터 3% 인상…출퇴근 시간대 최대 4.80달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19
KReporter 2025.06.17 0 119
42000

전기톱 들고 부모 위협한 WA 30대, 연못 도주 끝에 ‘올가미’로 체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24
KReporter 2025.06.17 0 324
41999

스노호미시 유명 폭포서 10대 숨져…수영 중 쥐나 참변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07
KReporter 2025.06.17 0 307
41998

켄트 쇼핑센터 대낮 총격에 차량 충돌까지… 20대 남성 사망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02
KReporter 2025.06.17 0 302
41997

트럼프 "이란핵 진짜 끝 원해"…핵합의냐 핵시설 파괴냐 고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6.17 0 97
41996

BofA "외국 투자자의 미국 국채 수요에 균열"…또 경고음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5.06.17 0 126
41995

'LA 시위' 열흘만에 체포 '0명'…시장 "통행금지 2시간 단축"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75
KReporter 2025.06.17 0 75
41994

중동 정세에 널뛰는 국제유가·금값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06.17 0 47
41993

“올해 딸기철 시작됐다” 워싱턴주 U-픽 농장 본격 개장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400
KReporter 2025.06.16 0 400
41992

이민자 줄고 추방 늘고…미국, 50년 만에 순유출 시대 진입하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337
KReporter 2025.06.16 0 337
41991

중동 갈등 격화에 물가 다시 요동…에너지·소비재·운송비 줄줄이 인상 우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5.06.16 0 126
41990

시애틀서 대규모 'No Kings' 반트럼프 시위 열려…최소 7만명 참여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 2025.06.16 0 182
41989

올해 빠른 산불 위험…“비 안 오면 길고 뜨거운 여름 된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06.16 0 151
41988

'反트럼프 시위' 곳곳서 충돌·소요…유타에선 총격에 1명 사망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98
KReporter 2025.06.16 0 98
41987

반발 시위에도 꿈쩍않는 트럼프 "민주 우세지 불체자 추방 확대"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79
KReporter 2025.06.16 0 179
41986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지만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59
KReporter 2025.06.16 0 59
41985

G7 정상회의 견제하나…시진핑, 같은 시기 중앙아 정상 만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69
KReporter 2025.06.16 0 69
41984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 한 시간 빠른 입장 혜택…30일 시작

KReporter | 2025.06.13 | Votes 1 | Views 1618
KReporter 2025.06.13 1 1618
41983

“혼자 떠나는 고요한 여정”…시애틀 캠퍼들, 솔로 캠핑에 빠지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904
KReporter 2025.06.13 0 904
41982

I-405 북쪽 구간 주말 전면 통제…렌턴-팩토리아 통행 혼잡 예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728
KReporter 2025.06.13 0 728
41981

시애틀 건축물, 2025 전미 디자인상 휩쓸어… 5곳 수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54
KReporter 2025.06.13 0 454
41980

시애틀 한복판 ICE 시위대에 경찰 ‘최루액’ 분사 논란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44
KReporter 2025.06.13 0 444
41979

퓨얄럽 고택서 벌 30만 마리 발견…벽과 천장 속 '벌집 왕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526
KReporter 2025.06.13 0 526
41978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203
KReporter 2025.06.13 0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