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춤·마라톤 등 즐길 거리 한가득…이번 주말 시애틀 행사는?
(시애틀의 차이나타운 국제 지구에서 지난 설날 음력 행사에서 사자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 그룹은 6월 10일 원 월드 원 시애틀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애틀 타임즈 뉴스화면 캡쳐)
새로운 페스티벌이 시애틀의 여름 행사 라인업에 합류한다.
6월 10일에는 다양한 라이브 음악, 댄스 공연, 음식 판매 및 기타 다양한 활동이 다운타운의 웨스트레이크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원 월드 원 시애틀(One World One Seattle)’이라 불리는 이번 축제는 시애틀의 다양성과 풍부한 문화를 기념한다.
레드몬드의 칼라 축제와 채소 축제 등 지역 행사를 주관하는 노스웨스트 셰어의 예술 감독인 라사 삼바무르티는 원 월드 원 시애틀 또한 앞으로 수년간 사람들이 기대하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자춤, 타이코 드럼, 힙합댄스, 클래식 록음악, 브라질 음악과 춤 등 연속 공연이 본무대를 가득 메우며 페이스 페인팅, 아로마 테라피, 풍선 아트, 쿠키와 머핀 장식 등 어린이 친화적인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시애틀 경재개발국이 공동 후원하는 이 축제는 도심 활성화를 촉발하기 위해 축제장에서 모노레일 티켓 100여 장을 무작위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곳에서 원 월드 원 시애틀 및 기타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6월 9-10일: 디즈니 프라이드 콘서트
디즈니를 주제로 한 가족 친화적인 콘서트이다. 200명 이상의 합창단과 25개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와 픽사의 유명 노래들을 선보인다. 장소는 시애틀 911 Pine St이며, 자세한 내용은 st.news/disney-pr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11일: Furry 5K Fun Run and Walk
이 5K 행사는 시애틀 동물 보호소 재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행사 후 펫어팔루자(Pet-a-Palooza)에 머물러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애완동물 복장 대회, 시상식, 판매업자 및 기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크인 및 등록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달리기 참가자는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하고, 걷기 참가자는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한다. 사전 등록은 45달러이며 당일 등록은 50달러이다. 장소는 시애틀의 5900 Lake Washington Blvd. S이며, furry5k.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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