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진화한 기술 덕분에…에버렛 경찰국, 잘못 걸린 911 전화 52.7% 증가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26 11:50
조회
774

에버렛 경찰국은 전화를 건 뒤 끊는 전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도움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범죄 분석팀은 전화를 건 뒤 끊어버리는 전화가 에버렛에서 작년 이맘때에 비해 52.7%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문제가 전국적으로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경찰 대응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가 전화를 끊을 때마다 다시 전화를 거는데, 만약 응답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해당 위치로 출동한다. 에버렛 주민들은 이것이 자원을 낭비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에버렛 주민인 애론 엘메찰리는 “합법적인 전화인지, 위험에 처해 있는지 답을 모른 채 모두 응답해 조사한다면 실제로 위험에 처한 사람은 당장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경찰은 이러한 전화가 증가하게 된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버렛 경찰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로 인해 비상 SOS 기능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911에 전화가 걸렸다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는 설정(setting)에서 긴급 상황(emergency)을 검색하고 막대를 ‘Off’ 위치로 슬라이드하여 해결할 수 있다.

엘메찰리는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긴급 SOS 기능을 통해 우연히 전화를 건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수로 전원 버튼을 세 번 눌렀고, 자동으로 911에 전화가 갔다. 일부로 전화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알람을 끄려고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많은 911 전화가 걸려옴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에버렛 경찰국이 공개한 911 전화 관련 주의 사항이다.

 

  • - 실수로 911에 전화를 걸더라도 전화를 그냥 끊지 말 것. 경찰에게 괜찮은지 여부를 알려야 한다.
  • - 만약 전화를 끊었다면 다시 걸려온 전화를 반드시 받아 대답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경찰은 해당 위치로 출동한다.
  • - 필요하지 않을 경우 비상 SOS 설정을 끌 것
  • - 자녀들에게 언제 911에 전화해야 하는지 교육할 것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45

New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13:48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13:48 0 207
39244

New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13:43 | 추천 0 | 조회 142
KReporter 13:43 0 142
39243

New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13:41 | 추천 0 | 조회 200
KReporter 13:41 0 200
39242

New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13:37 | 추천 0 | 조회 528
KReporter 13:37 0 528
39241

New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13:36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13:36 0 207
39240

New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09:11 | 추천 0 | 조회 185
KReporter 09:11 0 185
39239

New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09:10 | 추천 0 | 조회 114
KReporter 09:10 0 114
39238

New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09:09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09:09 0 96
39237

New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09:07 | 추천 0 | 조회 47
KReporter 09:07 0 47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791
KReporter 2024.04.23 0 791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70
KReporter 2024.04.23 0 470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35
KReporter 2024.04.23 0 235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9
KReporter 2024.04.23 0 169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2
KReporter 2024.04.23 0 162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14
KReporter 2024.04.23 0 414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4
KReporter 2024.04.23 0 184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9
KReporter 2024.04.23 0 189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2024.04.23 0 95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6
KReporter 2024.04.23 0 46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77
KReporter 2024.04.22 0 377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4.04.22 0 191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84
KReporter 2024.04.22 0 284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87
KReporter 2024.04.22 0 287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39
KReporter 2024.04.22 1 439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83
KReporter 2024.04.22 1 483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25
KReporter 2024.04.22 0 125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83
KReporter 2024.04.22 0 183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2024.04.22 0 89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35
KReporter 2024.04.19 0 735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67
KReporter 2024.04.19 0 767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4.04.19 0 389
39214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19 0 214
39213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6
KReporter 2024.04.19 0 386
39212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73
KReporter 2024.04.19 0 173
39211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19 0 214
39210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77
KReporter 2024.04.19 0 477
39209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04.19 0 74
39208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2024.04.19 0 95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84
KReporter 2024.04.18 0 584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78
KReporter 2024.04.18 0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