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최대 1천불 혜택’ 워싱턴주 저소득층 난방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 증가

워싱턴 주의 저소득가정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지난 2년에 걸쳐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지도부는 지원 요청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팬데믹 회복과 인플레이션을 지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워싱턴 주민들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퓨젯 사운드 에너지 요금은 올해 거의 9% 올랐고, 천연가스 요금은 23% 급등했다.

천연가스 생산 감소와 수요 증가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이 요금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워싱턴 주 전역의 추운 기온 또한 난방비 상승에 기여했다.

LIHEAP는 연방 정부 및 입법부를 통해 주 전역에 걸쳐 지원을 제공하며 공공요금을 자동으로 부담하거나 난방이 끊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미지급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제공된다.

LIHEAP 프로그램 책임자인 브라이언 소렌슨은 "누군가 자격을 갖추면 우리가 고객을 대신해 전력회사에 직접 지불하는 200~1,00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 주민들이 워싱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 어떤 회사의 유틸리티를 사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소득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

LIHEAP 프로그램에 대한 소득 요건 및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도움을 신청하려면 이곳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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