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한 목숨 앗아가” WA 교통사고 10건 중 6명 DUI로 사망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3-24 10:53
조회
956
이번 주 웨스트 시애틀 브릿지에서 두 명의 십대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음주운전 추정 차량에 치인 후 사망했다.
이는 서스턴 카운티에서 17세 소년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DUI 사고는 워싱턴 주에서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2019년부터 매년 DUI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현재까지 당국은 518건의 DUI 사고를 조사했으며 작년에는 2,900여건의 DUI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DUI에 따른 사망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 교통안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 251명의 운전자가 DUI로 사망했는데, 이는 같은 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57%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더욱 증가한 413명의 DUI 사망자가 발생해 당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1%를 차지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누군가 음주운전(DUI)이 의심된다면 911에 전화해 방향과 번호판을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DUI 관련 사망사고에 있어서 항상 술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2017년과 2021년 사이 DUI 사망자의 57%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3%는 약물로 인한 운전 장애가 원인이었다.
당국은 술과 약물이 다른 효과를 나타내지만 두가지 모두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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