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총격 사건 3건 발생…시애틀 고교 캠퍼스 폐쇄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6-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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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가필드 고등학교가 최근 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금요일 캠퍼스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경찰국과 태런스 하트 교장은 총격 사건에 연루된 학생은 없었지만 캠퍼스 보안 강화를 위한 것이라 전했다.
하트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학교의 안전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과 후 행사와 주말 활동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캠퍼스 인근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인 가필드 틴라이프센터도 문을 닫았다.
한편, 가장 최근의 총격은 지난 금요일 밤 틴라이프센터 근처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25번가와 이스트 제퍼슨 가 근처에서 총에 맞은 남성과 반자동 권총을 발견했다. 남성은 생명이 위독한 부상으로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다.
첫 번째 총격은 5월 18일 가필드 고교의 육상 및 소프트볼 팀이 캠퍼스에서 훈련하고 있을 때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필드 학생이 아닌 19세 남성이 틴라이프센터 주차장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정리할 때까지 인근에서 연습하던 학생들은 학교 건물에 숨어 있었다.
또 다른 총격은 5월 24일 오후 5시 30분 직후 26번가와 이스트 제퍼슨 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주차된 차량에서 탄피와 총알 구멍을 발견했고, 후에 총에 맞은 한 소년이 인근 병원에 나타났다. 해당 소년은 가필드 고교 학생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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