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반 만에 그로서리 4곳 또 무장 강도…업주들 불안
(5월 30일, 바텔 와니타 우든빌 웨이 NE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의 감시 비디오 영상. Photo: Courtesy 7-Eleven)
킹 카운티 편의점 4곳이 화요일 이른 아침 약 90분 만에 무장 강도를 당했다. 사건은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의 셰브론 주유소와 레드몬드, 벨뷰, 바텔의 세븐일레븐 매장 3곳에서 발생했다.
첫 번째 무장 강도 사건은 이날 새벽 1시 35분경 레드몬드 노스웨스트148번가 5000블록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보고되었다. 레드먼드 경찰은 두 명의 무장한 남자가 매장에 들어가 직원과 고객에게 총기를 겨누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두 남자는 가게에서 돈을 빼앗아 도보로 도망쳤다. 경찰에 따르면 두 남자는 18세에서 20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두 번째 무장 강도 사건은 노스웨스트 140번가 2300블록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 오전 2시 30분경 발생했다. 벨뷰 경찰서 대변인은 이번 강도 사건이 레드먼드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세 번째 무장 강도 사건은 같은 날 새벽 2시 50분 직전 바텔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발생했다. 두 남자가 와니타 우딘빌 웨이 노스이스트의 14000블록에 위치한 가게에 들어가 가게 점원에게 총을 겨누었다.
감시 비디오에는 두 용의자가 돈과 가방을 챙겨 가게에서 도망치기 전 점원에게 여러 번 총을 겨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오전 3시경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에 있는 셰브론 주유소에서도 무장 강도 사건이 보고되었다. 해당 주유소는 바텔 웨이 노스이스트 16800블록에 위치해 있었다.
이 사건에서도 용의자 2명이 가게에 들어와 점원에게 총을 겨누고 강탈했다. 용의자들은 주차장을 통해 남쪽으로 도주했다.
K9 군견은 용의자들을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동물 병원으로 추적했다. 당국은 “K9이 주차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그곳에서 추적이 끝나 용의자 차량이 주차 되었던 곳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셰브론 주유소를 털었던 용의자들은 카운티 주변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용의자들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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