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퀄미 구조대 “얼마전까지 눈 내렸다” 폭염 속 등산·물놀이 경고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15 11:46
조회
648
스키, 하이킹, 수상 스포츠로 인기 있는 지역을 담당하는 스노퀄미 패스 화재 구조대는 모든 종류의 전화에 대응하고 있다.
제이 와이즈먼 소방서장은 이번 주말 겨울에서 여름 날씨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이해하고 산에 진입할 때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와이즈먼 서장은 “여름 산행을 계획하고 일반 러닝화와 여름 등산화를 신고 오지만 실제로 일부 지역은 얼음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아이젠과 얼음 도끼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과 같은 날씨에 여름 등산화를 신고 눈을 밟으면 표면이 미끄러워 자칫하다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와이즈먼 서장은 눈이 빠르게 녹으면서 눈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눈사태 위험 지형은 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매년 이맘때면 산행 뿐만 아니라, 눈이 녹으면서 물에서도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와이즈먼은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물에서 놀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눈이 내렸다”며 “극도로 차가운 물 속에서 저체온증에 걸리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노퀄미 지역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2020년 이후 여름철 구조 건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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