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앞두고 에어컨 찾는 사람 급증...시애틀 지역 매장에 사람 몰려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12 11:48
조회
1070
(시애틀 지역 하드웨어 매장에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코모뉴스 화면 캡쳐)
이번 주말에 예보된 높은 기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에이컨을 장만하기 위해 하드웨어 스토어로 몰려들고 있다.
히어로 에이스 하드웨어의 매장 책임자인 라몬 컴버배치는 이미 고객들로부터 어떤 종류의 A/C 장치가 있는지, 재고가 있는지 묻는 전화를 많이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시애틀은 이른 계절의 폭염으로 90도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됨에 따라 주 전역에서 이러한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으로 시애틀은 7월 3일까지 90도를 넘지 않는다. 90도를 넘긴 가장 이른 날은 2008년 5월 17일이었다.
시애틀 주민인 대런 하드웰 또한 폭염 소식에 에어컨을 마련하기 위해 하드웨어 스토어를 방문했다.
하드웰은 "작년에 너무 늦어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아 결국 구매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지난 번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컴버배치는 집 안의 열기는 실제 열기보다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해가 질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환기나 에어컨 없이 집 안의 온도는 100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에어컨이 없다면 미리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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