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라임병’ 주의해야…예년보다 빠른 진드기 시즌 예상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01 12:02
조회
1010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올해 진드기 시즌이 평소보다 일찍 시작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냈기 때문에 진드기에 대해 여름철만이 아닌 연중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메이요 클리닉의 기생충학 연구소 소장인 밥비 프릿 박사는 "우리가 특히 걱정하는 진드기는 이전에 사슴 진드기로 알려졌던 검은 다리 진드기(blacklegged tick)다”라며 해당 진드기가 몇 십년 전에 비해 주에 걸쳐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진드기는 라임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데, 감염되면 발열,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빨리 치료하면 항생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CDC에 따르면 약 476,000명의 미국인들이 매년 라임병 진단을 받는다.
진드기 활동의 절정기는 일반적으로 5월부터 8월까지이지만, 연구원들은 올해 진드기 활동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따뜻한 겨울과 일찍 녹아내린 눈은 평소보다 일찍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고 라임병 및 기타 진드기에 의한 질병이 더 넓게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라임병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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