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서부 워싱턴 "이번 주말까지 폭우·홍수 등 ‘위험의 연속’ 동반"

미국 국립기상국 은 폭풍이 몰아친 캘리포니아에서 이동하는 대기 강이 이번 주말까지 워싱턴 서부에 폭우와 홍수 위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저지대에 강이 범람할 가능성을 동반한 약 1~1.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수요일 서부 워싱턴으로 이동한 강풍은 홍수, 비, 산사태 가능성을 포함한 ‘위험의 연속’을 동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상청은 또한 폭우가 지역 전체에 걸쳐 산사태의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이슨 카운티 포틀래치의 스코코미시 강에는 수요일 밤 늦게 시작된 홍수 경보가 발효 중이다.

수요일 오후 내리기 시작한 비는 통근에 영향을 미쳤고 목요일 돌풍이 시속 35마일까지 불어 나뭇가지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특히 올림픽 반도가 토요일까지 예상되는 폭우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 예측했다. 전반적으로 올림픽 반도에 최대 5인치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8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해안지역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외출하기 전 일기예보와 도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기온은 온화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은 주 내내 최저 기온은 40도, 최고 기온은 50도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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