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애틀 지역에서 또 689명 해고

경제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3-03-08 00:31
조회
927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테크 자이언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코로나 이후 악화되는 경제에 비용을 위해 또 해고를 감행했다. 이번 주 시애틀 지역 사무실에서 689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이다.

이번 해고에 포함된 직원들은 레드몬드, 벨뷰, 이사콰 사무실에 근무했던 직원들이다. 해고 소식은 이번 주 월요일, 워싱턴 주 고용 보안 부서에 게재된 통지서를 통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됐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애틀 지역에서만 거의 2,200 명의 직원을 해고했는데, 이 숫자는 지난 1월 CEO 사티아 나델라가 회사의 이익을 생각해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한 10,000명의 직원 중 22 %에 달하는 숫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해고될 10,000명의 직원 중 몇 명이나 더 시애틀 지역에서 해고될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또한 이번 해고로 영향을 받은 포지션이나 팀, 그리고 제품 라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번 해고가 여러 레벨, 분야, 그리고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진행된 마이크로스프트의 대규모 해고 때는 Surface, Xbox 및 HoloLens 제품을 관리하는 팀에서 많이 나왔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해고당한 직원들은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해고 때와 마찬가지로 2개월의 위로금을 받게 된다.

익명의 한 직원은 이번 해고에 대해 회사 내에서는 따로 발표가 없었지만 아마 이미 내부에서는 이미 발표된 사항이 대중들에게는 이제야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 밥 굿윈(Bob Goodwin)은 회사가 이미 세워둔 해고 계획을 조금씩 실행해나가고 있을 뿐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해고정보 사이트 layoffs.fyi에 따르면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테크 회사들이 지난봄부터 아마존이 발표한 18,000명 해고부터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Outreach의 70명 해고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32,000명을 해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모든 해고 통보가 발송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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