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페어, 75년 만에 첫 겨울 행사 개최…21일 무료 입장
70여 년간 ‘여름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해 온 시애틀 지역 대표 행사 시페어(Seafair)가 사상 처음으로 겨울 축제를 선보인다.
비영리 축제 주최 단체 시페어는 오는 토요일(21) 시애틀 워터프런트 일대에서 겨울 행사 ‘윈터 바이 더 워터(Winter by the Wat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다운타운협회와 지역 소식지 제작사 익스플로어PNW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1950년 창설된 시페어는 그동안 여름 대형 행사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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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캔트렐 시페어 대표는 “겨울철에는 지역 상권이 눈에 띄게 둔화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들어왔다”며 “겨울에도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고, 시애틀의 또 다른 계절적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피어50 인근에서 피어66 벨하버 국제컨퍼런스센터까지 이어지는 워터프런트 구간에서 진행된다. 기본 입장은 무료이며, 수상비행기(하이드로플레인) 전시와 시페어 해적단·광대 퍼레이드, 소상공인 마켓 등이 마련된다.
오후 1시에는 오버룩 워크에서 힙합 댄스팀 ‘도프 걸 무브먼트’ 공연이 열리며, 이어 참가자들이 우산을 들고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 사진 촬영 행사 ‘엄브렐라 업라이징’이 드론으로 촬영된다. 주최 측은 시애틀 시민들이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는 통념을 유쾌하게 뒤집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료 ‘패스포트’(25달러)를 구매하면 콘서트와 애프터파티(피어66) 입장이 가능하며, DJ 공연과 함께 스모키 브라이츠, 더 탤벗 브라더스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행사 전용 맥주 ‘시페어 윈터 비어’도 판매된다.
이 밖에 워터프런트 상점 약 12곳이 참여해 아이스크림 시식 세트, 팝업 굴 바, 클램 차우더, 수족관 할인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21세 이상 대상 ‘프리미어 패스포트’(125달러)에는 살리시해 보트 투어와 레스토랑 와인 시음, VIP 콘서트 입장이 포함된다. 어린이용 패스포트(15달러)에는 수달 인형과 회전목마 이용권이 제공된다.
캔트렐 대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겨울에도 워터프런트를 찾고,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www.seafair.org/winter-by-the-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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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ikip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