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곱게 채 썰어 준다.
딱따기 복숭아도 반 개 채 썬다.
생수를 부은 후
다진 마늘 조금, 매실청 조금
( 없으면 설탕 취향껏) , 국간장
조금, 참치액 조금, 식초, 참기름
몇 방울 넣고 저어 준다.
얼음 몇 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한 그릇씩.
(Tip. 오이와 복숭아는 곱게 채 썰어야 국물과 겉돌지 않고,
복숭아는 안 넣어도 되지만
지금 딱딱이 복숭아가 맛있을 때니까 있으면 반 개정도 넣어주면 달큼해서 설탕이나
매실청을 적게 넣어도 된다.
복숭아 대신 양파채도 가능)
오이지로 만들어도 맛있다.
한차례 비가 와서인지
오늘 아침은 제법 바람이 분다.
실바람이다.
매미소리가 어찌나 와글대는지
그 소리에 눈을 떴다.
생각해 보니 봄바람, 가을바람,
겨울바람은 있는데
여름 바람이란 말은 잘 쓰지
않는다.
그런 걸 보면 원래 여름엔
바람이 불지 않는 게 정상인가 보다.
왜 이리 덥냐고,
왜 이리 뜨겁냐고 했는데
여름은 그게 정상인 것을..
듣는 여름 난감했겠다.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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