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료 칼럼

대장은 소화 기관중 마지막 부분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작은 창자의 끝과 연결되며 맹장이 있는 부위로 부터 항문까지 이어지고 수분과 비타민 케이 (K) 를 몸으로 흡수하고 변을 축적하는 일을 합니다.  네개의 부위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행결장 (ascending colon), 횡행결장 (transverse colon), 하행결장 (descending colon), 에스상 결장 (sigmoid colon) 으로 그 위치에 따라 구분 합니다.  대장은 약 1.5 미터 이고 수많은 세균이 서식 하며 섬유질을 분해 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화학 성분이 대장 벽에 도움을 주고 하루에 약 100 칼로리는 이 세균의 도움으로 인해 우리 몸에 제공 합니다.  그 반면에 변이 너무 오래 이 곳에 머물게 되면 이 세균이 품어내는 독소로 오히려 발암의 현상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대장에서는 소화 효소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소화 작용은 작은 창자에서 주로 이루어 지지요.  이 곳에는 산도가 약 5.5 에서 7 (물은 산도가 7, 그 숫자가 낮을수록 산성임) 정도로 유지 됩니다.  우리 몸의 변이 이곳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올수 있고 간단하게는 변비, 설사로 부터 게실증 (diverticulosis: 곁주머니같은 것이 대장벽에 생기는 현상) 및 대장암 까지 여러 가지 병이 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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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암 이란



정상적인 세포가 비 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이 암 인데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계속 자라고 여러 가지 문제, 즉 전위(metastasis)나 대장의 기능 변화등을 일으킵니다.  흔히 전위 되는 곳은 간, 폐, 뇌 그밖에 뼈인데 이렇게 되면 치료의 보장이 없지요.  대장암은 대게 대장 안쪽 벽에서 생기는데, 처음에는 선종상 용종 (adenomatous polyps)으로 시작 해서 결국 암 (adenocarcinoma) 으로 연결 되지요.  미국에는 17 명당 한명꼴로 대장암이 생기고 남여 불문하고 세번째로 흔한 암 (남: 1위는 전립선 암, 2 위는 폐암, 여: 1위는 유방암, 2위는 폐암) 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의 질병중에 두번째로 흔한것 입니다..  2004년 한해에 약 74,000명의 남자, 71,000명의 여자가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그중 3분의 1이 대장암으로 사망 했습니다.  흑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백인, 히스패닉, 아시아인 의 순으로 나타납니다.





2.        원인



•        유전적 원인:  Familial Adnomatous Polyposis (FAP:대장에 많은 용종이 생기는 현상) 이나 Hereditary Nonpolyposis Colorectal Cancer (HNPCC: 대장에 용종이 없이 곧바로 암이 시작되는 현상)

•        궤양성 대장염 (ulcerative colitis) 나 크론 병 (Crohn Disease) 소유자

•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등을 현재 앓고 있거나 과거에 진단 내린자

•        가족의 대장암 내력: 직계가족은 2-3 배 위험

•        용종 제거자

•        동물성 육류 섭취자

•        섬유질/과일/채소 섭취 결핍자

•        비만자

•        흠연자

•        음주자

•        폐경후 호르몬 보충제 사용자 (유방암, 심장병 그리고 피가 응고 되는 현상을 일으킴)



3.        증상



•        많은 경우가 증상이 없음

•        항문 출혈

•        대변후 개운치 않은 느낌

•        대변의 변화 (횟수, 굵기)

•        빈혈

•        원인 모를 몸무게 감소

•        이유없이 계속되는 구역질과 구토

•        복부 비만증

•        항문 통증

•        복통 (드문 현상)



4.        진단



항문 검사, 항문의 출혈 검사, 바리움 에니마 (Barium enema: 하얀 액체를 마신후 X-ray를 사용해 대장 벽의 이상을 판단), 에스 (S) 상 결장경 (sigmoidoscopy), 대장 내시경 (colonoscopy), 그외에 필요에 따라선 (예, 전위 현상이 있을때) CT촬영이나 다른 검사도 겸합니다.



5.        치료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수술로 완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 합니다.  일단 그 암 제거 수술이 첫번째 입니다.  만일 내시경중 용종이 있을시는 일반적으로 제거할수 있을 경우는 제거 하는데 그 상태가 심하면 수술을 따로 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 경우는 다른곳으로 전위 되었는가를 먼저 확인후 그에 따른 수술을 하게 됩니다.  만일 전위 됐을시 (5년 이상 생존 가능성은 8% 정도) 는 수술과 항암 치료, 즉, 약물이나 방사선등을 사용 하는데 계속적인 관찰을 반복 내시경 혹은 피 검사를 통해 하지요.  



6.        조기 진단



조기 진단은 항문의 출혈상태를 정기 검진때 하게되고 나이가 50세 되면 모든분이 대장 내시경을 할것을 의학계에선 권합니다.  만일 이때 이상이 없으면 매 10년 마다 한번씩 하게되고, 혹 문제가 있을시는 의사의 판단아래 적게는 일년 한번, 많게는 5년에 한번씩 합니다.  위에 열거한 증상이 있을때는 바로 의사와 상의 하는것이 조기진단에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 합니다.



7.        대장암 줄이는 방법



•        동물성 육류 절제

•        과일과 채소, 섬유질 섭취

•        금연

•        정기적 운동 (대장 활동 증가)

•        아스피린 복용 (도움이 되지만 아무나 사용하는것은 권하지 않음: 의사와 상의후 결정)

•        엽산 복용이 도움된다는 이론도 있음 (folic acid: 대부분 종합 비타민에 포함)



치료보다 조기 진단이, 조기 진단보다 예방이 중요한 것을 항상 생각 하시고 증상이 있을시는 바로 의사와 상의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