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료 칼럼

갑상선 (Thyroid) 저하증/항진증

작성자
김권종
작성일
2008-03-07 14:49
조회
13957


1.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 부분에 있는 호르몬 기관의 하나로 우리 몸의 기능및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의 엔진과 거의 같은 일을 하지요.  말하지면 차의 엔진이 얼마나 빨리 달릴 것인가를 조절 하는 일을 하지요.  이 엔진이 너무 빠르면 열이 많이 나고 기름도 빨리 없어 지지요.  그 반대로 너무 느리면 제대로 차가 가지 않고 힘이 없지요.  특히 이 갑상선은 장의 소화 정도를 조절하고 체온 조절, 몸의 열량 소비 조절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은 마치 나비 같이 생겻고 문제가 생길 경우는 그곳이 커지지만, 많은 경우가 별로 특이한 외부 변화가 없이 비 정상적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증상이나 피 검사를 통해서 이상 여부를 판단 하지만 피 검사가 아주 중요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나오려면 여러가지 단계를 거쳐야 됩니다.  처음 시작은 시상하부 (hypothalamus) 에서 TRH 라는 호르몬이 나오면 이 호르몬이 뇌하수체 (pituitary gland) 에 전달됩니다.  이 자극을 받아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 (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 나오고, 이 호르몬이 갑상선을 자극을 합니다.  갑상선은 인 성분 (Iodine)을 피에서 끌어 들여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서 99.9 % 는 비 활동형 티록신 (thyroxine, T4)과 0.1%는 활동형 트라이요오드타이로닌 (triiodothyronine, T3) 형태로 피로 다시 보냅니다.  피에서 이 티록신은 활동형 T3로 바뀌어져 그 호르몬이 영향을 주는 많은 세포에 사용이 됩니다.



[img1]



흔히 생기는 문제는 아래에 열거한 대로 여러가지 병이 올수가 있습니다.



•        갑상선 저하증 (hypothyroidism)

•        갑상선 항진증 (hyperthyroidism)

•        갑상선 종 (goiter)과 갑상선 결절 (thyroid nodules): 갑상선이 커지는 현상으로 면역체 이상 (Hashimoto’s disease, Graves’ disease)이나 영양 부족과 그외 갑상선 기능 비 정상에서 오는 현상.

•        갑상선 암 (thyroid cancer)

•        갑상선 염 (thyroiditis): 박테리아나 세균에 의해 붇는 현상



대 부분이 갑상선 저하증 이나 항진증등이 흔합니다.



2.        갑상선 저하증



갑상선의 기능이 낮아졌을때 나타나는 경우로 원인은 인 섭취 부족, 몸의 면역체 활동의 이상 (Hashimoto’s thyroiditis)이나 바이러스 혹은 세균에 의한 이상 현상, 유전적 원인, 그외 뇌 종양 에서도 일어 납니다.  또 많은 사람은 갑상선 항진증을 방사능 물질로 치료후 저하증이 일어남으로 약을 복용 하는 경우 입니다.  



이 저하 현상으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오는데 가장 흔히 오는 현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피곤

•        우울증/불안감

•        몸무게 늘어남

•        손발이 차고 항상 추운 느낌/체온 감소

•        졸음

•        마르고 거친 머리카락

•        변비

•        근육통/근육 저하/쥐오는 현상/통증

•        고 콜레스테롤

•        집중력 저하

•        다리 붙는 현상

•        눈 주위가 붙는 현상

•        맥박수 감소

•        심장 마비

•        혼절

•        손톱 잘 부러짐

•        창백함

•        피부 건조 및 가려움

•        목소리 변화

•        눈섭 꼬리부분 흐려짐

•        월경 변화

•        기억력 감퇴

•        두통

•        식후 저혈당

•        탈모

•        빈혈

•        호흡 감소

•        골다공증

•        성의욕 감소

•        성장 부진

•        정신 박야





3.        갑상선 항진증 (hyperthyroidism)



이 증상은 저하증과 반대로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 경우인데 원인은 몸의 면역체가 갑상선을 자극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레이브스 병 (Graves’ disease)에 의해 주로 나타나고 (70-80%) 그외 출산후 7% 되는 산모가 이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땀 과다 흘림

•        더위에 견디기 어려움

•        배변 횟수 증가/설사

•        손 떨림

•        불안감/ 흥분

•        맥박수 증가

•        몸무게 감소

•        피곤

•        집중력 감퇴

•        비정상적인 월경

•        심장 마비/심방 세동 (atrial fibrillation)

•        고혈압

•        고열

•        정신 혼미

•        정신 착란

•        부드럽고 가는 머리결

•        눈가 붇는 현상

•        눈 돌출 현상

•        목 마름/배뇨 증가

•        구역질/구토

•        골다공증

•        중풍





4.        진단



위에 열거한 증상이 있을때는 신체/피 검사를 통해서 진단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초음파나 CT, 혹은 조직 검사 등을 통해서 종양의 여부를 파악 합니다.



5.        치료



약물 치료가 대 부분이고 심한 항진증의 경우는 방사능 물질을 투여 하거나 수술을 통해서 제거 합니다.  특히 항진증은 심장에 많은 문제를 주고 중풍을 일으킬 경우가 흔하니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지요.  약을 복용 하더라도 정기적인 피 검사를 통해 복용약의 적당 수치를 조사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갑상선의 이상은 반드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몸이 피곤함등 이상이 오는것은 둘째 치고 라도 심장에 이상이 와서 중풍으로 연결이 될수도 있고 다른 합병증이 있는 일이 많으니 진단후는 약을 꾸준히 복용 하셔야 합니다.  



즐겁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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