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출장수리 님께..
몇년전 I5 하이웨이를 친구들과 함께 주행하다가 갑작스런 엔진경고등이 점등 되었습니다.
CEL. 점등과 함께 자동으로 안전모드로 진입을 해서 출력은 저하되고 경고메세지 발생.
우선 차를 갓길에 주차를 하고 차량에 가지고 있는 런치 431 모델 진단기로 진단 결과.
트랜스미션 폴트가 8개 생겼고 솔레노이드 문제로 확인 되었습니다.
솔레노이드 문제인데 차량이 안전모드로 진입을 한것이 의심스럽고 그 전날 교환을 한
미션오일이 의심이 되었으며 차량 구매시 제공된 오너메뉴얼을 정독하여 트랜스미션 오일을
점검하였으나 기준치 미달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 차는 워싱턴주에 10대도 안팔린 차량이고
워싱턴주에 이 차를 봐주는 서비스센터는 오직 세군데. 제일 가까운 곳이 시애틀 이라서.
견인을 할까 하다가. 트랜스미션 오일을 보충을 하면 되겠다 라는 자가 진단으로 정비소를 몰색중
그당시 제가 서있었던 곳은 I5 상행선 EXIT 125 지점이였고 서행으로 정비소를 몰색중 몇군데
미국인이 운영하는 샵에 방문하였으나 리어엔진 스포츠카 라는 이유로 본네트도 열지못하는
황당한 정비사의 말을 듣고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분명 샵 간판에는 프로페셔날 이라 적어놓고...
뒤 따르던 동행 차량에서 그냥 견인을 하라고 했지만 하는데 까지 해보고 싶은 심정으로 다시
정비소를 몰색중. 지금 아마 자동차 출장수리 님께서 운영하셨던 샵에 제가 방문을 했습니다.
처음 본 님의 인상은 기름때 뭍은 정비복을 입으셨는데.
샵에 정비중인 차량은 전부 하드코어 수리급으로 엔진 오버홀 수준의 정밀한 수리 작업이 가득한것을
보고 믿음이 갔고 기름때 뭍은 정비복을 보고 상당히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른 정비소는 문전박대를 받았는데.
선생님의 샵에서는 친절하게 미션오일 점검과 함께 약간의 보충을 받았습니다.
그당시 기억에,
초록색 미니밴 (닷지 카라밴) 타고 오신 분하고 선생님하고 샵 입구에서 대화중이셨는데.
아마 저를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때, 능숙하게 엔진 본네트 여시고 트랜스미션은 온도에 따라 측정량이 변하는 것을 정확하게 진단
해주시고 주입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오일 주입구에 깔때기를 맞쳐서 넣어주시고 몇번이나 확인해
주셔서 바로 샵을 나오는 순간부터 차량의 변속감은 회복되었습니다.
돈은 안받으셨어요. 제가 몇번이나 드린다고 했는데.
제가 감사해서 다음날 저의 다른차를 끌고 갔습니다.
이차량은 디퍼련셜 오일을 교환을 하여야 하는데 스페셜 툴이 없으면 오일 주입이 안되는 차량이고
이미 딜러샵을 제외한 모든 정비소에서 장비 부족으로 문전박대 받은 차량이였습니다.
자신들이 장비가 없고 모른다고 무조건 문전박대 하고.
이런차는 잘못건드리면 오히려 자기내들이 독박쓴다고 딜러만 가라고 하는 정비사들을 보면서.
참 마음이 착잡했었습니다.
다시 방문한 샵은 여전히 하드코어 작업이 가득한 상태였으며.
엔진 오버홀 작업을 하시는지 캠 샤프트 탈거후 비싼 보루카바로 따로 키핑 하신 모습을 보고
아.. 꼼꼼하신 분이구나 했으며 토크렌치가 정렬상태를 보고도 엔진 작업 하시는 님의 모습이
멋지고 전문가 답다고 느꼈습니다.
님께 제가 디퍼련셜 오일 교환을 부탁드렸고.
님께서도 저에게 이차는 주입구가 특이해서 컴프레션으로 스페셜 툴 잡고 밀어넣어야 한다고
다른 정비소와 같은 말씀을 하셨는데.
갑자기. "한번 해보죠" 라고 하시면서
한국에 석유 보일러에 주입하는 석유 펌프를 가지고 오시더니 능숙하게 해결해 주셨던 님.
작업 다 하시고 작업비 고작 20불 받으신 님.
감사합니다.
와이프 분께서 같이 계셨는데 컴퓨터 안되신다고 제가 봐드렸던것 기억하시나요?
노트북..
그때 제가 마지막 손님이였고. 끝나고 짜장면 드시러 가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아직도 이런것들이 기억이 납니다.
왜냐면,
제가 미국에서 만난 정비사 분들중에 제일 님이 기억에 남거든요. 감사했습니다.
그때 기억이 아직도 저는 가득합니다.
지금은 샵을 안하신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소비자 불만은
양쪽말을 들어보야 되고.
미국 정비소에서는 절대로 아니 하지도 못하는
수리비 미지급 하는 분들하고 불필요하게 대화를 하시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자동차 수리님과 저분이 올린 글을 읽으면 감이 오거든요.
님께서 저분께 시간적 낭비를 하시면서 답변을 하실 가치가 전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동차 출장수리님께.
제가 겪었던 님에 대해 간략하게 저의 후기를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