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미국의 100대 명문대학교 - 코넬대학교 (Cornell University) 4 of 4

작성자
손승호
작성일
2016-01-07 23:01
조회
2326

41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코넬에서는 지금까지 41명의 노벨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하였으며 현재는 3명의 노벨상 수상자 교수가 현역으로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의학에서는 불임, 에이즈, 심장병 연구등은 컬럼비아 대학과 공동연구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민간 단체나 기업으로부터 4억7천만 달러, 2003년에는 5억4천만 달러에 이르는 연구기금을 받았는데, 이는 미국내 전체 대학중에서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연구 장학 기금으로 세계적 최상 수준의 달하는 연구활동이 불철주야로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대학주변에는 4천에이커에 달하는 대학소유의 농장과 농업실습장과 200에이커의 식물원, 500에이커의 야생생태보호지역이 있어서 단일대학규모로는 가장 큰 실습장을 겸비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수도 워싱턴이나 뉴욕주 수도등 연방정부나 주정부,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한학기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민족문화권과 정부공공기관사이에서 발생가능한 잇슈들을 체험할 수 있게하는 과정들이 있다.


 


• 2015년 신입생 입학내역


2014년 신입생 입학 내역을 살펴보면 코넬대학교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수인 43,041명이 지원하였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7.6%의 증가율을 보여 주었다. SAT 영어독해 부문에서는 73% 이상이 650점 이상, 수학에서는 85%가 650점이상을 받았으며, 고교 성적 상위 10% 상위권에 있는 학생이 91%, 공립학교 졸업생이 66%, 사립학교 출신이 16% 이다. 지역 분포도면에서는 뉴욕출신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캘리포니아, 오래곤, 워싱턴 3개주 는 13.5%를 차지하고 있다.


 


1학년을 마치고 2학년때 코넬에서 계속 진학하는 재학생수가 97%에 달하는 것은 그만큼 이 대학이 주는 매력과 뛰어난 장점이 이기도 한다. 입학허가를 받으면 반드시 코넬에 등록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조기지원은 11월1일이 접수 마감일이고 대개는 12월 중순이면 입학 결정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정규지원은 1월2일이 마감일이고 4월 첫주에 합격,불합격 통지서를 받게 된다.


 


입학사정에 있어서 가장 주목할 것은 숫자적인 지수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다. 지원학생의 특별한 재능과 리더쉽 발휘가 SAT나 ACT 성적만큼이나 중요하게 평가대상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러 대학들이 지원자의 SAT 성적중에서 잘나온 성적들만 취사선택해서 보내주는 것을 인정하는 추세인데 비해, 코넬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지원 학생이 지금까지 본 모든 SAT나 ACT 성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표준 시험을 응시함에 있어서도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만 응시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교졸업자격 검정고시(GED) 를 인정해주며, 지원학생의 질적인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부당한 여건에 놓여있는 소수민족의 자녀에게는 특별한 입학 우대를 하며, 학교 성적이 도전적인 과목들에서 최우수권에 있어야 한다. 입학학생중 고교생활동안 지도자의 위치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학생중 3%를 코넬전국장학생 (Cornell National Scholars) 으로 선발한다. 지원하는 학생들 모두는 각 지역별로 코넬 동문으로 구성된 입학 지원팀(Cornell Alumni Admissions Ambassador Network)에 의한 인터뷰를 받게 되며, 기타 고려사항으로 동문과의 관계, 소수민족, 어느주 거주자인지 여부, 실무경험도 참조사항이 된다.


 


입학사정의원회에서는 모든 지원자들의 개인별 화일을 만들어서 이 화일안에 있는 에세이, 고교성적, 학년석차, SAT Reasoning Test나 ACT with Writing 과 SAT 과목성적, 고교 생활동안 특별활동, 인터뷰 평가서, 추천서들을 입학사정의원들이 하나씩 읽어내려가면서 평가한다. 어디까지나 사람의 손의 의해서 읽혀지고 평점이 내려지는만큼 지원 서류 하나하나에 아주 세밀한 정성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 신입생 선발규정


“코넬은 어떤 학생들을 찾는가?”하는 항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놓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코넬은 신입생뿐만 아니라 편입학생들에게 까지 니드블라인드(Need Blind)입학사정 원칙을 적용한다. 이는 다시말해 능력과 실력, 자질을 갖춘 학생들이라면 재정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입학 문호를 개방한다.


2. 성격 – 정직성, 개방된 마음자세, 남을 배려하는 긍휼의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코넬의 이념을 계승할 수 있는 인물. 이런 내용들은 지원자의 에세이와 추천서에서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특별활동 – 지역사회에 얼마만큼 환원하는 생활을 했으며, 리더쉽을 배양하는 활동이 있었는지의 여부, 실무경험


4. 코넬을 지원하는 이유 – 전공의 여부를 막론하고 코넬을 특별히 지원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는 지원자이어야 한다.


 


• 독특한 지원 방법


신입생 지원시, 모든 입학 지원서류는 입학사정국(Admissions Office)으로 접수시켜야 하지만, 코넬대학교는 지원자들이 7개의 단과대학에 개별적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학생들은 코넬대학교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각 단과대학별 입학요강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이때 다른 단과대학을 제2 지망대학으로 선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도 유의해야 한다. 각 단과대학별로 고교 코스 이수조항이며 제각기 다른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고, 일단 지원 서류를 접수 시킨 이후에는 지원 단과대학을 바꾸는 것이 허락되지 않으므로 적어도 11학년때부터 각 대학별로 많이 조사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리라 본다.


 


실제 예로 생물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지망학생이 있다고 한다면, 이 지원학생은 3개의 다른 단과대학에 제각기 있는 생물학중에서 어느 단과대학을 지망해야 할지를 우선 선정해야 한다. 가령 농업및 생명공학부인 College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 에 있는 생물학은 자연세계에 촛점을 맞추는 생물학 전공하게 되는 것이고, 인간생태학부인 College of Human Ecology 학부에서는 인간생활에 촛점을 맞추는 생물학 전공이 되고, 문리과대학학부인 College of Arts and Science 에서 생물학 전공은 고전문화에서 인류학, 언어학에 이르는 영역에 촛점을 맞추게 되는 것 처럼 지원학생은 같은 전공이라 할지라도 이처럼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영역을 잘 선별해서 지원해야 한다.


 


대학진학 필수과목(College-preparatory program)으로 16 유닛 (units) 들을 이수해야 하는데, 적어도, 영어(English) 4 units, 수학 (mathematics) 4, 사회학 (social studies) 3, 과학 (science) 3 외국어 (foreign languages) 3. 이 필요하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중에서는 유펜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이자 거의 모든 학문을 다루고 있으며, 과학, 테크놀로지에서 약진을 보여주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아카데믹을 추구하는 코넬 대학교에서 여러분들의 자녀가 웅지를 펴고 날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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