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미국의 100대 명문대학 -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2 of 5

작성자
손승호
작성일
2014-12-08 20:55
조회
963

princeton6.jpg


princeton8.jpg




 


  • 학부에서 논문을 써야 졸업하는 대학


1896 대학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면서 또한 대학이 소재한 프린스턴시를 기리기 위해서 뉴저지대학(College of New Jersey) 프린스턴 유니버시티(Princeton
University)
라고 하는 오늘의 대학 이름으로 변경하고국가에 이바지하는 프린스턴 (Princeton in the nations’s
service)’
이라고 대학이념을 설정하였으며 이때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교수진의 대표로 우드로 윌슨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였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1902 우드로 윌슨 교수는 프린스턴의 13 총장으로 선출되었고, 그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던 기간 동안 프린스턴에는 대학원이 개설되었다. 양적으로도 급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윌슨 총장은 학생 한사람 한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모두가 학문과 실무를 함께 겸비한 교육을 받을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에 혼신을 다하였다.


또한 1905 윌슨 총장에 의해 시작된 상급학년 스터디그룹인 프리셉토리얼 (Preceptorial)에서는 담당교수의 지도 감독하에 주의 강의 내용과 할당된 독서물에 대한 토론 발표와 교수와 11 의사발표를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어느 전공을 택하든 3학년 때에는 독자적으로 자기 전공에 관한 독자적인 연구(independent work) 해야 하고, 4학년 때에는 졸업필수로 논문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런 학문적인 전통은 학생들이 3-4학년 동안 자기전공에 관한 연구와 졸업 논문을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에서 교수들과 긴밀한 학문적 교류를 있는 최대의 장점이 있다.


 


  • 레지덴셜 칼리지 제도


윌슨 총장은 대학의 교수진과 행정구조를 광범위하게 넓히면서 1학년과 2학년과정의 교과과정에서 인문계 순수학문의 폭을 넓히고, 3학년과 4학년 동안 전공과정을 공부하도록 커리큘럼을 대폭 조정하였다.  또한 전체 기숙사 시스템은 소형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단위로 나누어 교수진 중에서 가족들과 함께 들어와 상주하며 감독하는 사감제도를 도입하였으며, 450-500명이 거주하는 소형 기숙대학에는 독자적인 부대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과 같은 소규모 대학분위기에서 거주하며, 또한 초대형 대학의 환경과 시설을 만끽할 있는 여건을 제공할 있게 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이 더욱 발전하면서 1982년에는 1 - 2학년생들만이 거주하는 5개의 레지덴셜 칼리지 (residential college)제도가 정착하였다. 레지덴셜 칼리지 내에서는 대형식당, 도서관, 독서실, 게임방, 커피하우스, 극장, 컴퓨터 랩들이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기숙사에는 교수 1명이 메스터로 자리하고 있으며, 4학년 학생이 메스터 보조로, 그리고 다른 4학년 학생들이 후배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학과 공부는 물론이고 대학 생활에 필요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 어너시스템을 강조하는 대학


프린스턴대학의 다른 특징은 어너시스템 (honor
system)
실시하는 대학이라는 점이다. 시험시간에 교수가 들어와 시험문제만 내주고는 특별한 질문이 없는 자리를 비워주고 시험이 끝날 시간에 돌아온다. 책을 보던 안보던, 컨닝(cheating) 하던 학생의 정직성을 신뢰한다는 의미에서 100 이상 지켜지고 있는 자랑스런 전통이다.


3학년에 올라가면서 가입할 있는 이팅 클럽(Eating Club) 프린스턴의 자랑거리다. 75% 3~4학년들이 11개의 기숙사시스팀으로 운영되는 이팅클럽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나라, 문화의 고유음식을 맛보는 동시에 전세계를 이해할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1개의 클럽 6개에는 3,4학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있으나 5개는 성적, 혹은 경력 별로 우수한 학생들만 가입할 있다.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54

New 2024년 합격생을 보고 느낀 스티븐허 원장의 입시 전략

KReporter | 13:06 | 추천 0 | 조회 29
KReporter 13:06 0 29
153

스티븐허의 전반적인 미국입시이야기, 1편

KReporter | 2024.03.01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03.01 0 83
152

미국 명문대에서 유독 한국애들 안뽑는 이유. 27년차 미국 입시 전문가가 싹 다 알려드립니다

KReporter | 2023.11.09 | 추천 0 | 조회 258
KReporter 2023.11.09 0 258
151

대치동 1타 강사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미국 입시 이야기 | 미국 명문 사립대와 주립대 차이 (아이비리그, 유학, 대원외고)

KReporter | 2023.09.26 | 추천 0 | 조회 328
KReporter 2023.09.26 0 328
150

대학 입학에 대한 AP 점수의 영향력 증가

KReporter | 2023.07.11 | 추천 0 | 조회 298
KReporter 2023.07.11 0 298
149

영어 독해 및 SAT 등 시험에 고득점 받을 수 있는 리딩 기술 향상 방법

KReporter | 2023.06.01 | 추천 0 | 조회 310
KReporter 2023.06.01 0 310
148

지원한 대학에서의 Waitlist(보류)의 합격 가능성에 대해서

KReporter3 | 2023.04.17 | 추천 1 | 조회 512
KReporter3 2023.04.17 1 512
147

"Double Deposit"의 위험성

KReporter3 | 2023.02.27 | 추천 0 | 조회 467
KReporter3 2023.02.27 0 467
146

여러 과목의 AP 내신이나 성적, IB 없인 우수한 미국 대학 입학이 불가능하다???

KReporter3 | 2023.01.03 | 추천 0 | 조회 479
KReporter3 2023.01.03 0 479
145

AP Test Dates (약간의 팁)

KReporter3 | 2022.12.22 | 추천 0 | 조회 327
KReporter3 2022.12.22 0 327
144

College Board의 새로운 디지털 SAT의 변동사항

KReporter3 | 2022.11.29 | 추천 0 | 조회 397
KReporter3 2022.11.29 0 397
143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10 가지

KReporter3 | 2022.11.04 | 추천 0 | 조회 468
KReporter3 2022.11.04 0 468
142

대학 원서 에세이- 제일 중요한 5개 이슈!

KReporter3 | 2022.10.07 | 추천 1 | 조회 564
KReporter3 2022.10.07 1 564
141

너무 낮게 받은 SAT, AP 점수를 지울 수 있나?

KReporter3 | 2022.09.23 | 추천 2 | 조회 652
KReporter3 2022.09.23 2 652
140

교육 전문가 칼럼니스트를 소개합니다

KReporter3 | 2022.09.23 | 추천 1 | 조회 627
KReporter3 2022.09.23 1 627
139

미국의 100대 명문대학 - 예일대학교 (Yale University) 1 of 4

손승호 | 2019.02.17 | 추천 0 | 조회 1171
손승호 2019.02.17 0 1171
138

SAT 시험 응시에 관해서

손승호 | 2017.01.25 | 추천 0 | 조회 1470
손승호 2017.01.25 0 1470
137

대학 지원 에세이 (College Application Essay)에 대해서

손승호 | 2016.10.03 | 추천 0 | 조회 1134
손승호 2016.10.03 0 1134
136

2016년도 아이비리그 지원자, 합격자 통계

손승호 | 2016.03.30 | 추천 0 | 조회 2386
손승호 2016.03.30 0 2386
135

2016년 3월부터 시행 개정되는 SAT에 대해서

손승호 | 2016.01.21 | 추천 0 | 조회 1853
손승호 2016.01.21 0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