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작성자
마하
작성일
2013-03-02 11:07
조회
1636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스물여덟 살에 아이와 단둘이 남은
이혼녀가 있었다.
정부에서 빈곤층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갔다.
그런데 이 여인이 어느 날 작가가 되겠다며
유모차를 밀고 동네카페에 나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꿈은 가상하지만,
원고를 다 쓰고도 복사비가 없어서
8만 단어나 되는 글을 일일이 처음부터
다시 타자기로 입력해야 할 정도로
현실은 비참했다.
그러나 바로 이 여인이
훗날 '해리포터' 시리즈로
영국 여왕보다 더 큰 부자가 된 조앤 롤링이다.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실패는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 준다.
나는 내게 가장 중요한 작업을 마치는 데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스스로를 기만하는 일을 그만두고
정말 중요한 일을 시작하라
사랑에 빠지면
뇌에서 페닐에틸아민과
도파민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는 기분을 좋게 하는 물질로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한다면
그의 입꼬리는 살짝 올라가 있을 것이다
- 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 이야기 중에서 -
추위를 피해 들어간 이름모를 카페에서 마시는
달콤한 카푸치노 커피한잔에 녹아있을지도 모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신선한 공기에 스며 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잔잔한 일상속에서 호주머니속에 넣어져 있는
행복 한번 꺼내 보시고 훈훈한 사랑 전해지는
고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